[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GATOUR 4차 결선대회'서 장성호가, 여자 부문에선 윤순오가 우승했다.
골프존은 대전 골프존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26일 열린 '2020 KB국민카드 GATOUR 4차 결선대회'에서 남자부 장성호(닉네임: k 스타!호야호)와 여자부 윤순오(닉네임: 쿵!콩.)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2020 KB국민카드 GATOUR 4차 결선' 시상식에서 (왼쪽부터) 남자부 우승자 장성호, KB국민카드 전민수 팀장, 여자부 우승자 윤순오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골프존] |
남자부 우승자 장성호는 이번 대회 남자부 우승으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했으며, 윤순오는 GATOUR 개인 통산 3승을 달성하는 기쁨을 누렸다.
이날 남자부의 경우, 장성호는 황인호와의 연장전 끝에 우승을 차지했다.
연장전 1번 홀에서 두 명 모두 아쉬운 보기를 기록하며 연장 2번 홀로 이어졌고, 장성호가 멋진 버디를 성공시키며 생애 첫 우승의 영광을 누렸다.
장성호는 "생애 첫 우승을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아마추어 골퍼들에게 누구나 다 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주게 된 것 같아 더욱 뜻깊게 느껴지는 것 같다"고 전했다.
여자부에서는 윤순오가 시작과 동시에 3연속 버디를 기록, 전반을 5언더파로 선두를 유지한 뒤 최종 합계 10언더파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윤순오는 "함께 라운드를 펼친 참가자들이 경기에 편히 임할 수 있게 도와줘서 좋은 스코어가 나올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여자부 하헌정과 추승현은 2언더파를 기록하며 준우승 자리를 두고 치열한 접전을 펼친 끝에 백카운트 방식 적용으로 하헌정이 준우승을, 추승현이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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