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 3라운드
[제주=뉴스핌] 김용석 기자 = 19세 유해란이 3일 연속 선두를 내달렸다.
유해란(SK네트웍스)은 1일 제주도 제주시에 위치한 세인트포 골프&리조트(파72/6395야드)에서 열린 KLPGA투어 '제주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8억원, 우승상금 1억6000만원)' 3라운드에서 무결점 플레이로 버디 7개를 몰아쳐 중간합계 19언더파 197타로 2위 이정은6를 5타차로 제쳤다.
유해란이 3일째 선두를 질주, 2연패와 함께 첫승을 부풀렸다. [사진= KLPGA] |
아이언샷을 날리는 이정은6. [사진= KLPGA] |
이보미의 플레이 장면. [사진= KLPGA] |
3일째 선두를 내달린 유해란은 "차분하게 친 게 버디로 이어졌다. 마지막 18번홀에서 6M 거리의 버디 퍼트가 성공해 기억에 남는 홀이다"라고 했다.
디펜딩 챔피언인 그는 "루키 시즌에 2연패를 하는 것은 드물고 좋은 경험이 될 것 같다. 즐기면서 치자는 생각으로 좋은 성적을 내겠다"라고 말했다.
유해란은 "중장거리 퍼트가 제일 잘됐다. 2위와 타수가 남아 있지만 아직 18홀이 있다. 안정감 있는 플레이로 열심히 치겠다"고 덧붙였다.
임희정은 장하나와 함께 13언더파로 공동3위, 공동5위엔 12언더파의 김효주, 조아연, 한진선, 지한솔 등 총 4명의 선수가 자리했다.
뒤를 이어 최혜진이 11언더파로 이보미, 배선우와 함께 공동9위를 기록, 톱10에 진입했다. 유현주는 10언더파로 공동12위, 고진영은 이소영, 김민선5 등과 함께 9언더파로 공동15위에 자리했다.
유소연은 8언더파로 박인비와 함께 공동2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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