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에 2일 폭우가 쏟아져 1명이 사망하고 산사태, 침수, 도로유실 등 총 70여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시에 따르면 일죽면 화봉리 양계장에서 산사태로 인해 이날 오전 7시께 A(57) 씨가 흙에 매몰돼 숨졌다.

오전 11시께는 죽산면 장원리에서 사는 B(여 75) 씨가 폭우로 인한 토사에 밀려 파손된 집에 고립돼 있다 구조됐다.
이날 오전 9시께까지 안성시 일죽면에는 262mm, 죽산면 232mm, 삼죽면 211mm 등 물폭탄이 쏟아졌다.
시는 오전 7시30분께 전 직원 비상을 발령하고 상황에 대처하고 있으며 주요 피해지인 죽산면, 일죽면 시가지 침수 등에 대해 굴삭기 60대, 덤프 6대, 양수장비 30대 등을 동원해 피해복구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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