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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 지역문화 대표 브랜드' 대상에 광주 월봉 서원 선정

기사입력 : 2020년08월12일 10:03

최종수정 : 2020년08월12일 10:03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는 2020년 지역문화를 대표하는 브랜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광주 광산구 '비밀의 서원, 월봉서원'이다. 최우수상에는 대구 서구 '달성토성마을 골목정원', 우수상에는 강원 속초시 '상도문 돌담마을'이 올랐다.

대상을 수상한 광주 광산구의 '월봉서원'은 16세기 조선의 대표적 성리학자인 고봉 기대승 선생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세워진 조선 중기의 서원이다. 1868년 서원철폐령으로 문을 닫았으나 1941년 빙월당을 새로 짓고 서원의 모습을 다시 갖추게 됐다. 현재 고봉의 학덕을 기리고 추모하는 행사인 춘·추향사제를 매년 3월과 9월 개최하고 교육체험관에서는 시민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항 교육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평가에서는 조선시대 서원문화를 지역적·현대적으로 재해석해 지역문화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과 전 세대가 어울릴 수 있는 맞춤형 교육문화 콘텐츠 및 공간 창출 부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2020.08.12 89hklee@newspim.com

대구 서구의 '달성토성마을 골목정원'은 오랫동안 소외됐던 마을이 아름다운 골목정원으로 재탄생한 공간이다.골목과 골목 사이에 주민들이 꺼내놓은 수많은 화분과 삶의 이야기가 담긴 벽화가 어우러져 볼거리가 가득한 문화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골목축제 등을 통해 지역문화를 활성화하고 공방, 창작공간을 둬 지역문화의 기반을 닦는데 일조했다. 이번 평가에서 주민 생활문화를 주제로 한 성장 가능성, 관광과 연계한 확장성 등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강원 속초시의 '상도문 돌담마을'은 설악산 아래에 있는 500년 전통의 전형적인 농촌마을로 과거 상도문일리 전통한옥마을로 불렸으나 문화중심 마을사업을 통해 '상도문 돌담마을'로 재탄생했다. 돌담마을의 독창성을 살리면서 주민이 직접 참여한 인형극 등 마을 문화콘텐츠가 돋보였으며 마을의 돌담이라는 소재를 활용해 문화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과정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주민 조직의 주도력과 주민의 고유 생활문화 개발 및 참여에서 브랜드 지속 가능성도 점수에 긍정적으로 반영됐다.

올해로 9회를 맞는 '지역문화 대표 브랜드' 선정 사업은 지역의 특화된 문화 발전을 유도하고 지역문화 발전모델을 발굴,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올해 선정된 지역문화 대표브랜드는 추진 배경과 방향, 사업기간, 인지도 등에 차이는 있지만 공통적으로 지역의 역사성과 문화적 가치를 잘 살리고 지역 주민과 협력체계를 잘 갖춘 사업으로 평가받았다. 문체부는 선정된 '지역문화 대표 브랜드'에 장관상을 수여하고 특별 사업비를 지원한다. 

89hk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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