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홍정기 차관이 '푸른하늘의 날' 지정과 관련해 국내대기오염 문제와 국제공조를 강조했다.
14일 환경부에 따르면 홍정기 차관이날 오후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된 '푸른 하늘의 날' 지정 기념 전문가 간담회에 참석해 "'푸른 하늘의 날' 지정을 국내 대기오염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고 국제적인 공조를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푸른 하늘의 날'은 매년 9월 7일로 우리나라가 제안해 지정된 최초의 국제연합 유엔 공식 기념일이다. 국민과 정부가 함께 만든 성과라는 데 의미가 있다는 게 환경부의 설명이다.
'푸른 하늘의 날'은 지난해 8월 국가기후환경회의(위원장 반기문)의 국민정책참여단에서 처음으로 일반 국민의 아이디어로 나왔다. 이를 토대로 문재인 대통령이 같은 해 9월 유엔 기후행동정상회의에서 '세계 푸른 하늘의 날' 지정을 국제사회에 제안했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홍정기 환경부 차관이 푸른하늘의 날 지정 기념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환경부] 2020.08.14 donglee@newspim.com |
이날 간담회는 '푸른 하늘의 날' 지정 취지와 의미를 공유하고 푸른 하늘과 맑은 공기를 위한 우리의 자체적인 노력과 국제적인 협력방안에 대해 각계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다.
홍정기 환경부차관은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제1회 정부기념일 행사 개최방안 및 푸른 하늘을 위한 정책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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