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본부장 나명하)는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을 위해 유네스코 세계유산 조선왕릉 중 하나인 선정릉의 24시간을 담은 특별영상을 문화유산채널과 신규 제작해 온라인에 공개한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선정릉 [사진=문화재청] 2020.08.19 89hklee@newspim.com |
궁능유적본부는 현대인들의 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선정릉과 그와 어우러지는 서울도심의 24시간을 무인비행장치를 활용해 초고화질 영상으로 담았다.
선정릉은 조선시대 태평성대를 이룬 성종과 왕비 그리고 아들 중종의 무덤이다. 문화유산으로서 중요한 가치를 지닐뿐 아니라 녹지공간이 부족한 도심 속 푸르른 섬과 같은 휴식처의 역할도 하고 있다.
영상은 서울 도심의 24시간을 압축해 8분으로 제작한다. 궁능유적본부 홈페이지와 문화유산채널 유튜브에서 제공할 계획이다. 화려한 도심의 야경과 바쁘게 지나는 수많은 차량들 사이에서 역사의 무게만큼이나 묵직하고 고요하게 자리를 지키는 선정릉의 모습을 볼 수 있다.
향후 궁능유적본부는 궁궐과 왕릉의 숨겨진 다양한 모습과 행사를 온라인에 공개하고 SNS를 활용해 행사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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