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인영 기자 = 청주시립미술관 분관 대청호미술관이 지난 달부터 9월 20일까지 '2021년 대청호미술관 전시지원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전시지원 공모는 국내 미술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실험성과 창의성을 갖춘 우수 작가들에게 전시 발표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미술발전에 기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이 2021년 전시지원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포스터=청주대청호미술관] 2020.08.21 cuulmom@newspim.com |
특히 이번 공모전은 2021년 대청호미술관이 위치한 문의지역의 대청호라는 장소성과 동시대 환경에 대한 이슈를 접목한 특성화된 미술관의 성격을 반영했다.
2021년 공모는 자연, 기후재난, 소비도시, 쓰레기 등 인간과 얽혀있는 동시대 '환경'의 면면을 다시 보고, 기록하며 '환경' 속 다양한 관계들과의 지속 가능한 공존을 함께 모색할 수 있는 전시(작품)기획을 주제로 설정하여, '환경-생태'라는 공통의 문제를 예술적으로 바라봄과 동시에 대청호 미술관의 공간을 적극 활용할 수 있는 전시(작품)기획을 공모한다.
공모 분야는 시각 예술 전분야로 국내‧외 발표된 적이 없어야 하며, 미술관 1‧2‧3 전시실 공간을 대상으로 장르의 제한은 없으며, 자격은 만 20세 이상의 국내 시각예술가 혹은 팀이고 전시기획자도 작가로 참여할 수 있다.
선정인원은 총 3명/팀이며, 전시 공모에 선정된 작가/팀에게는 전시공간과 작품대여 및 창작지원금을 지원한다.
또한 전시운영을 위한 전시평론, 작품운송, 작품보험 및 전시도록 등 인쇄물을 지원한다.
심사는 공모가 완료된 후 서류 검토가 끝난 10월 중 국내 미술전문가로 구성된 외부심사위원회 통해 선정하고 발표할 예정이다.
전시는 내년 5~8월 중 약 3개월 동안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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