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평택해경, 제9호 태풍 마이삭 대비 대책본부 가동

기사입력 : 2020년09월02일 16:46

최종수정 : 2020년09월02일 16:46

[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해양경찰서는 2일 제9호 태풍 '마이삭'의 접근에 따라 해양 사고 예방을 위한 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해경에 따르면 태풍 북상에 대비해 △항포구, 방파제, 갯바위, 해안가에 대한 예방 순찰 △관할 해역 출어선에 대한 안전 해역 대피 △정박 선박에 대한 안전 조치 여부 점검 △관할 해상에 대한 안전 순찰 △해양경찰 구조대 긴급 구조 태세 유지 △해양오염 사고에 대비한 방제 대응 태세 강화 등의 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경기 평택해양경찰서[사진=평택해경] 2020.09.02 lsg0025@newspim.com

평택해경 이상인 서장은 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충남 서산시 대산항 해상교통관제센터, 태안연안 해상교통관제센터, 평택해경 대산파출소, 당진파출소 등을 직접 찾아 태풍 대비 상황을 점검하고 근무 중인 직원들에게 태풍에 따른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상인 서장은 "전 경찰관들은 태풍 북상에 따른 침수, 침몰, 전복 등 예상되는 각종 선박 안전 사고에 신속히 대응하고, 해안가, 방파제 등 위험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라"고 지시했다.

평택해경은 2일 오후 서장을 본부장으로 하는 태풍대책본부를 설치하고 비상 근무에 돌입했으며 태풍 피해가 예상되는 파출소에 근무 경찰관을 증원 배치했다.

또 경비함정과 해양경찰 구조대의 즉시 대응 태세를 강화해 태풍 피해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평택해경은 태풍 북상에 따른 해양오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위험물 운반선, 급유선, 장기 계류 선박에 대한 안전 점검을 강화하고 오염 사고에 대비한 즉시 대응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제9호 태풍 마이삭이 우리나라로 접근함에 따라 2일 오후부터 비상 근무 체제를 가동하고 있다"며 "태풍이 우리나라를 빠져나갈 때까지 해안가, 갯벌, 방파제, 항포구, 갯바위 등에 접근을 하지 말고, 해양사고가 발생하면 긴급신고전화를 통해 해양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lsg00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공천개입 의혹' 윤상현 의원, 김건희 특검 출석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공천 개입 의혹을 받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27일 오전 소환 조사를 받기 위해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로 출석하고 있다. 2025.07.27 mironj19@newspim.com   2025-07-27 09:41
사진
정부조직 개편 방식 '안갯속'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이재명 정부의 조직 개편 발표가 오는 8월 13일로 정해진 것으로 확인됐다. 국정기획위원회는 이달 말 대국민보고를 할 계획이었지만 미뤄지면서 정부조직 개편의 구체적인 방식은 안갯속이다. 26일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국정위는 정부 조직 개편안 등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고하며 막바지 정리 작업 중에 있다. 개편이 유력한 기획재정부와 검찰 조직 등에 대한 추가 검토가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위원회 위원장.2025.07.22 gdlee@newspim.com 국정위는 당초 이달 중 대국민보고 등 주요 일정을 마칠 계획이었다. 국정위의 법적 활동 기한은 60일로 오는 8월 14일까지 활동할 수 있다. 1회 한해 최장 20일까지 연장할 수 있지만 국정위는 조기에 활동을 마무리 하겠다고 했다. 국정위의 속도전에 제동이 걸린 데는 정부의 첫 조직 개편인 만큼 조금 더 신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환경부와 산업자원통상부의 기후와 에너지 파트를 분리해 기후에너지부를 신설하는 과정에서 각 부처의 반발도 나오는 점 등이 대표적이다. 또 이 대통령이 이달 말에서 내달 초 방미 일정이 잡힐 수 있다는 점도 정부조직 개편이 늦어진 배경인 것으로 전해졌다. 1차 정부조직 개편안에는 기재부의 예산 분리 기능과 검찰청 폐지가 담길 것이 유력하다. 조승래 국정위 대변인은 앞서 "기재부 예산 기능을 분리하는 것과 (검찰청의) 수사와 기소 분리는 공약 방향이 명확하다"고 말했다. 기재부 조직 개편은 ▲예산 편성 기능을 분리해 과거의 기획예산처를 되살리고 나머지 기능은 재정경제부로 개편하는 안 ▲예산처가 아니라 재무부를 신설하는 안 ▲기재부 내에서 기능을 조정하는 안 등이 거론돼 왔다. 이 방안들을 놓고 국정위는 검토하고 있다. 현재는 기획재정부를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로 나누는 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국정위는 초안 등과 관련해서는 말을 아끼고 있는 상황이다. 검찰청 폐지 골자의 검찰 조직 개편안도 이번 조직 개편에 포함될 가능성이 높다. 이미 여당에서는 검찰의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하는 내용의 '검찰개혁 4법'을 발의했다.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등이 발의한 법안에는 검찰 권력의 핵심인 기소권은 법무부 산하에 공소청을 신설해 여기로 이관하는 내용이 담겼다. 수사권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중대범죄수사청을 신설해 이곳으로 넘기기로 했다. 다만 수사권을 행안부 산하에 둘지 법무부 산하에 둘지를 두고는 여권 내에서도 이견이 있어 더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개편 방안을 놓고도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금융위 해체 차원의 '금융위 정책과 감독 기능 분리' 조직 개편안이 유력했다. 그러나 최근 여당에서 기획재정부 내 국제금융 업무를 금융위로 이관하는 내용의 법안을 발의하며 '금융위 존치론'이 급부상하고 있다. 금융위 해체론에 제동이 걸렸다는 목소리가 나오면서 이 역시도 오리무중인 상황이다. ycy1486@newspim.com 2025-07-26 07: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