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저스틴 토마스(27·미국)가 미국프로골프협회(PGA of America) 선정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로 뽑혔다.
미국프로골프협회는 9일(한국시간) "저스틴 토마스가 201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올해의 선수가 됐다"고 공식 발표했다.
저스틴 토마스가 미국 프로골프협회 선정 올해의 선수상 수상자가 됐다. [사진= 뉴스핌 DB] |
토마스는 2019~2020 시즌 PGA 투어에서 3승을 거둔데 이어, 정규 시즌 상금 1위(734만4040 달러), 평균 타수 3위(69.128타)등으로 총 66점을 획득, 56점을 기록한 욘 람(스페인)을 제쳤다. 토마스는 8월3일 끝난 월드골프챔피언십(WGC) 페덱스 세인트 주드 인비테이셔널서 우승하는 등 PGA 통산 13승을 기록했다. '올해의 선수'는 한해동안 승수, 평균 타수, 상금 등을 점수로 환산해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선수를 선정한다.
미국프로골프협회 올해의 선수상과 PGA 투어 올해의 선수 수상자는 1992년부터 2018년까지 계속 일치했으나 지난해 미국프로골프협회 올해의 선수 브룩스 켑카(미국), PGA 투어 올해의 선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로 엇갈렸다.
2019~2020시즌 PGA 투어 올해의 선수 수상자는 이달 중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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