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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낙동강 고대문화유산 브랜드화…첨단+전통문화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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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권 정비 특별법' 시행 앞두고 역사문화자원 활용계획 수립

[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낙동강 중류 고대문화의 중심지인 경북 구미시가 오는 2021년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의 고대문화 토대인 불교유적과 고분군 유산 중심의 관광문화 브랜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서 구미시는 민선7기 출범 후 '첨단도시와 전통문화가 공존하는 새로운 구미 100년의 기틀 마련'에 역점을 두고 '주륵사 폐탑 발굴조사 및 정비·복원' '구미 고대사(가야사) 연구·복원', '황상동 및 낙산리 고분군 종합정비를 통한 사적공원조성', '천생역사문화공원 조성','장원방조성사업', '성리학역사관' 건립 등 다양한 문화유적 관광인프라 구축사업을 추진해 왔다.

구미시는 이번 특별법 시행을 앞두고 지역에 산재한 고대문화 유적을 중심으로 구미시민의 역사적 정체성 확립, 역사문화자원 확충을 통한 문화유산 브랜드화를 꼼꼼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구미 낙산리 고분군 유적발굴조사[사진=구미시] 2020.09.11 nulcheon@newspim.com

◆ 구미 고대사(가야사) 연구·복원 사업

구미는 고대 소국의 성격과 규모, 변화과정을 내포하는 황상동과 낙산리 2개소의 고분군이 낙동강과 인접해 분포하고, 고대문화의 토대가 되는 불교 초전지 및 관련 유적 등이 함께 위치하는 역사적 특수성을 가진 지역이다.

구미시는 특별법 시행에 앞서 황상동과 낙산리 고분군 등을 중심으로 구미지역 고대소국의 형성과 발전, 불교초전과 고대신앙, 지명사 연구, 고대역사 중심 박물관 건립 등의 연구과제를 선정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역사문화권 정비구역 지정신청 등을 거쳐 그 동안 부각되지 못한 구미지역 고대사의 실체규명과 이들을 연계한 활용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 주륵사 폐탑 정비·복원을 통한 고대 불교초전지 역사 규명

구미시는 지난달 12일부터 경북도와 함께 문화재자료 제295호인 '주륵사 폐탑'에 대한 학술정밀발굴조사을 진행하고 있다.

조사를 통해 주륵사 폐탑의 원래 위치를 확인하고 옥개석(지붕돌)을 비롯 지대석과 하층기단 면석, 기타 석탑관련 부재를 추가적으로 확인하는 등 문화유적 발굴이 가시화되고 있다.

학계에서는 '주륵사지 및 폐탑'은 불교초전지와 가장 근거리에 위치하고, 삼국시대에 처음 축조돼 통일신라시대 화려한 불교문화의 법통이 조선시대 초기까지 이어져 온 것으로 추정하며, 낙동강 중류유역 불교 전파와 변화, 한국불교사연구에 주목을 받을만한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구미시는 폐탑을 중심으로 주변에 위치한 것으로 추정되는 금당지와 폐탑의 정확한 성격과 규모, 축조수법 등을 파악하기 위한 추가적인 발굴조사와 정비ㆍ복원계획 수립 등의 절차를 거쳐 복원한다는 계획이다.

구미지역에서 주목받는 불교유적은 죽장리 오층석탑, 낙산리 삼층석탑, 도중리 석탑, 원리(강락사지)사지 삼층석탑 등이 있다.

구미 낙산리 삼층석탑[사진=구미시] 2020.09.11 nulcheon@newspim.com

낙산리 삼층석탑(보물 제469호)은 일부의 석재가 결실되었으나, 비교적 완전한 형태로 남아있다. 현재 이중기단을 마련하고 그 위에 여러 개의 석재를 결합시킨 옥개석과 감실이 있는 탑신을 건립했다. 특히 하층기단에 3개의 가운데 기둥(탱주)을 새긴 것은 통일신라시대 초기양식이라 할 수 있다.

도중리사지는 경작지 조성 등으로 원지형이 많이 훼손된 상태이나, 관련 발굴조사보고서에 따르면 면석에 부조된 안상과 비천문 등은 통일신라시대의 양식으로 문양이 안상내에 조각된 것은 특이하고 희귀한 사례에 속한다고 학계는 평가하고 있다.

또 원리강락사지 삼층석탑(보물 제1186호)은 선산읍 원리 강창마을 남쪽 구릉상에 위치하고 있었으나, 일제강점기의 도굴에 의해 훼손된 것을 지난 1980년 직지사로 옮겨 복원했다. 석탑은 단층의 기단위에 탑신부를 형성하고 정상부에 상륜부를 장식한 석탑으로 9세기경의 신라석탑을 대표하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구미시는 신라 눌지왕대(417~548)에 묵호자가 불교를 전파했다고 전하는 전모례가정과 모례장자의 집터 등이 위치한 불교 초전지는 현재 발굴조사가 진행 중인 주륵사 폐탑을 비롯 도중리사지, 낙산리삼층석탑, 원리강락사지, 죽장리 5층석탑(국보 제130호) 등 34개소의 통일신라시대 전.후 사지유적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를 통해 낙동강 중류 불교 전파와 변화상을 규명하고, 나아가 구미 불교초전 역사의 브랜드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경북 구미 낙산리 고분군 출토 유물[사진=구미시] 2020.09.11 nulcheon@newspim.com

◆ 고대사의 비밀을 담은 황상동.낙산리고분군 사적공원 조성

낙동강을 따라 형성된 낙산리고분군(사적 336호)과 황상동고분군(사적 470호)은 3~6세기 구미 고대역사 비밀을 풀어줄 귀중한 자료로 평가된다.

낙산리고분군(사적 336호)은 가야와 신라의 무덤들로 총 205기에 달하며, 낙동강 동쪽에 인접한 해발 700m 내외의 광범위한 구릉지대에 분포한다.무덤을 덮은 봉분은 원형과 표주박형으로 되어있고, 내부는 널무덤(토광묘), 독무덤(옹관묘), 돌덧널무덤(석곽묘)으로 되어있다.

구미시는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통해 유구ㆍ수목ㆍ조경ㆍ야외전시물ㆍ탐방로 등의 정비계획, 월파정ㆍ불교초전과 관련된 사지 및 석탑 등의 유적과 연계한 역사문화자원 확충과 활용에 중심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황상동 고분군(사적 470호)은 가야와 신라시대 수장 무덤 271기가 분포된 것으로 학계는 보고있다. 최근 사적지정 확대에 따른 문화재 지표조사에서 북편일대로 고분군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경북 구미시 죽장리 오층석탑[사진=구미시] 2020.09.11 nulcheon@newspim.com

구미시는 문화재청과 경북도로부터 국비·도비를 지원받아 문화재 보호를 위한 봉분정비, 산책로 조성 등을 추진해 문화재 보호 및 지역주민의 휴식공간 제공 등의 내용으로 종합정비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현재 기본설계용역 등을 시행하여 2021년 ~ 2026년까지 단계적으로 사적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불교초전, 사적공원조성 등의 고대사 연구ㆍ복원사업을 비롯 일반에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재와 향토문화유산의 현황과 숨은 가치를 재조명하겠다"며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전시, 교육, 체험프로그램 등 활용사업을 통해 시민들의 문화향유 기회의 확대와 다양성확보, 관광활성화에 숨결을 불어넣어 첨단도시와 전통문화가 어우러진 도시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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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공항 이틀 연속 피격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이 11일(현지시간) 또다시 공격을 받았다. 전날 공격에 따른 사망자는 13명으로 늘었다. 사우디 동부 담맘의 킹파드 국제공항도 11일 새벽 인근에 발사체가 떨어진 데 이어, 이날 밤 공격을 받았다.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는 잇단 공격의 배후를 자처하며 사우디 공항 이용 자제를 거듭 경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사우디 주도 연합군은 이날 "미확인 발사체"가 킹칼리드 국제공항 제4터미널을 겨냥해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부상자가 발생했다면서도 정확한 인원은 공개하지 않았으며, 피해 규모를 파악 중이라고 설명했다. 연합군은 공항 인근에서 순항미사일을 요격했으며, 동부주에서도 드론 1기를 격추했다고 덧붙였다. 전날 공격의 사망자는 당초 12명에서 13명으로 늘었다. 주사우디 인도대사관은 이날 부상자 가운데 자국민 1명이 숨졌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300명이 넘는다. 블룸버그통신은 지난 2월 말 이란 전쟁이 시작된 이후 사우디에서 발생한 단일 사건 가운데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공격이라고 전했다. 리야드 공항은 이 공격 이후 폐쇄된 상태다. ◆ 담맘공항·아람코 시설도 공격…후티 "공항 이용 말라" 재경고 후티 반군의 야히아 사레아 군 대변인은 이날 TV 연설에서 10일 리야드 공항 공격이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밝혔다. 담맘공항과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시설 두 곳도 공격했다고 주장했다. 사우디 정부와 아람코는 로이터의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사우디 민간항공청은 이날 밤 늦게 담맘 킹파드 국제공항이 공격받은 사실을 확인했다. 민간항공청은 "공항 시설에 대한 피해 평가와 안전 점검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당시 이동 중인 항공기에 타고 있던 한 목격자는 로이터에 현지시간 오후 8시30분(한국시간 12일 오전 2시30분)께 발사체가 계류 중인 항공기 옆 활주로에 떨어져 불이 났다고 전했다. 담맘공항은 사우디에서 세 번째로 큰 공항이다. 후티는 앞서 항공사와 공항 직원, 여행객에게 사우디 공항을 이용하지 말라고 다시 경고했다. 후티는 "경고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라"며 "요격 실패에 대한 책임은 전적으로 사우디에 있다"고 주장했다. 후티는 사우디가 지난 24시간 동안 수도 사나와 근거지 사다 등 예멘 전역에 124차례 공습을 가했다고 주장했다. ◆ 국제행사 예정대로 강행…금융지구 재택근무 전환 공격이 이어지는 가운데 리야드에서는 국제 에너지 행사가 예정대로 열렸다. 사우디 에너지부에 따르면 WPC 에너지(WPC Energy)가 주관하는 제25차 세계석유회의(WPC)가 이날 공항에서 약 10km 떨어진 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 회의는 15일까지 닷새간 이어진다. 국제에너지포럼(IEF) 장관회의도 이날 열렸으나 본회의는 비공개로 진행됐다. 다만 행사 참석과 참가자 이동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BP와 셸 경영진은 이번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 공동 주최국인 이탈리아의 질베르토 피케토 프라틴 에너지장관은 화상으로 참여하기로 했다. 독일 경제부는 현지에 머무는 카테리나 라이헤 장관의 귀국 항공편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리야드 금융 중심지는 추가 공지가 있을 때까지 재택근무로 전환했다. 사우디 당국은 리야드의 모든 학교 수업을 11일부터 15일까지 원격으로 진행하도록 했다. 오는 26일 개막하는 사우디 최대 투자행사 미래투자이니셔티브(FII)의 개최와 참석자 안전 확보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 행사에는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최고경영자(CEO)와 블랙록의 래리 핑크 CEO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FII 주최 측은 "수천 명의 대표단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며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날 사우디의 후티 공습에 미국이 동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우디는 지난달 후티가 홍해 연안의 전략 요충지를 장악하자 공습을 강화하고 예멘 정부군의 반격을 지원해 왔다. 후티가 장악한 예멘 외무부는 사우디가 군사행동을 이어가면 상호주의 원칙에 따라 더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외무부는 알마시라TV를 통해 "사우디가 침략과 내정 간섭을 멈추지 않는 한 더 나쁜 일이 닥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예멘의 친이란 후티 반군이 공항을 공격했다고 밝힌 가운데, 2026년 10월 8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칼리드 국제공항에서 연기와 불길이 치솟고 있다.[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10-12 0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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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기존 분양계약자, 당초 약정대로 대출"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정부의 부동산 대출규제로 기존 분양계약자가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지적에 "대출약정을 하고 이미 분양받은 경우에는 당초 약정대로 대출이 가능하도록 지시했었다"고 밝혔다. 현장에서 이 지시가 이행되지 않고 있다면 추가 조치에 나서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엑스(X·옛 트위터)에서 한 이용자가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나라를 믿고 분양받은 돈 없는 서민의 대출을 제한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지적하자 이같이 답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6일 청와대 본관에서 열린 제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청와대] 2026.10.11 gomsi@newspim.com 이 대통령은 "변경 사실을 모르고 하시는 말씀인지, 아니면 여전히 시정되지 않은 현장이 있다는 것인지 알려 주시기 바란다"며 "후자라면 대출이 가능하도록 조치하겠다"고 했다. 수도권 주택공급 부족에 대해서는 전(前) 정부 시기 인허가 감소를 원인으로 지목했다. 이 대통령은 "2022년 대선과 지방선거 이후 이해할 수 없는 이유로 급감했던 주택건설 인허가와 착공이 이제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며 "지난 3년간 서울·수도권 인허가 공백으로 주택공급에 일부 차질이 생겼지만 조만간 정상화된다"고 말했다. 주택 인허가와 착공은 실제 입주 물량에 앞서 움직이는 선행지표다. 2022년 이후 인허가·착공 감소가 시차를 두고 현재 공급 부족으로 이어졌고, 현 정부 들어 공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는 점을 부각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 대통령은 집값과 대출규제만으로 시장을 판단해선 안 된다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누누이 말씀드리지만 금리, 경매 건수, 주택담보대출 연체율, 일시적 인허가 공백의 정상화, 주택·택지 공급 속도와 수량, 형평성을 위한 조세 정상화 등에도 관심을 가져 보시기 바란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6-10-1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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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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