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민주당, 정기국회 5대 과제 선정…한정애 "공공의료·소상공인 지원에 역점"

기사입력 : 2020년09월17일 09:37

최종수정 : 2020년09월17일 09:37

디지털성범죄 근절 위한 입법도 착수…"양형기준안 마련"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 첫 정기국회 5대 핵심과제로 코로나19 국난 극복·경제위기·공공의료·방역체계 강화·소상공인 피해 지원 등을 집중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17일 국회에서 열린 당 정책조정회의에서 "중기국회에서 코로나 국난극복에 집중하며 민생을 챙기고 국가 대전환을 뒷받침할 입법을 진행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9.15 kilroy023@newspim.com

한 정책위의장은 "정기국회가 국민을 지키는 국회, 대한민국 미래를 준비하는 국회가 되도록 하겠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집중해야 할 5대 분야 핵심중점과제를 정책위가 선정했다"면서 "가장 먼저 코로나 국난극복과 경제위기 대응하고, 공공의료와 방역체계 강화, 소상공인 피해지원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민생경제 활성화에도 집중하겠다"면서 "노동존중과 복지돌봄,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한 법안 통과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그는 아울러 "위기의 산을 넘어 미래 시대 전환을 위한 디지털뉴딜, 그린뉴딜, 사회안전망 뉴딜이 제대로 진행되도록 제대로 뒷받침하겠다"면서 "공정경제, 일하는 국회, 권력기관 개혁 등 국정과제 실현으로 개혁과제 또한 탄탄히 마무리하겠다"고 했다. 

그는 "무엇보다 여야 이견이 없는 총선 공통공약과 공동정책을 서둘러 국민을 대변하는 대의기구인 국회 본연 임무를 다하는 정기국회를 만들다"고 했다. 

민주당은 디지털성범죄 근절을 위한 입법에도 박차를 가한다. 

한 정책위의장은 "그간 디지털성범죄는 양형기준이라고 할 것도 없었다. 웰컴투비디오 운영자는 1년 6개월 선고를 받고,  검거된 235명 중 상당수는 집행유예, 벌금형에 그쳤다"면서 "몰이해와 무관심이란 토양 위에서 국민들이 깊이 분노한 'N번방'이 자라났다"고 지적했다. 

그는 "디지털성범죄 양형기준안을 마련, 디지털 성착취, 성범죄 차단 실효성이 높아져 앞으론 솜방망이 처벌이란 단어 자체가 사라지도록 해야할 것"이라며 "민주당은 디지털 성범죄 입법에도 박차를 가해 더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