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도농업기술원은 경남이 육성한 스프레이국화 '제우스골드' 등 6품종이 국립종자원에서 품종보호권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아직까지 많은 국화재배 농가에서는 외국 품종재배로 인해 종묘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경남도농업기술원화훼연구소는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품질이 우수한 다양한 스프레이국화 품종을 개발해 국산 점유율을 높이고 해외시장까지 진출 할 수 있는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다.
이번에 품종보호권을 획득한 스프레이국화 신품종은 화색과 화형이 우수하며 초세가 강하고 생육이 좋다. 품종별로 특성을 자세히 살펴보면 '제우스골드' 는 황색의 홑꽃으로 성장세가 우수하고 '비너스핑크' 는 분홍색 홑꽃으로 화형이 우수하다.
'아테나핑크'는 분홍색 겹꽃으로 꽃이 크고 녹색의 폼폰형인 '큐피트그린'은 화색이 선명한 장점을 갖고 있다. '아레스퍼플' 은 자주색 소형 폼폰형이며, '에르메스핑크'는 분홍색 카네이션 화형을 하고 있다.
이 6품종은 오는 10월쯤 통상실시를 통해 국내 종묘업체로의 처분을 계획하고 있으며 조기 산업화를 위해 농가실증재배 등을 통해 농가보급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lkk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