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국립공원공단의 해상 국립공원에서 해양수산부, 지방자치단체와 해양쓰레기를 치우는 행사가 열린다.
21일 환경부에 따르면 이날부터 5일간 해양쓰레기 합동 정화주간을 운영한다. 행사참여 공공기관은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과 해양수산부, 지방자치단체로 전국 4개 해상·해안국립공원에서 합동 정화주간을 운영한다.
[세종=뉴스핌] 이동훈 기자 = 통영 매물도 당금해변 청소모습 [사진=환경부] 2020.09.21 donglee@newspim.com |
국립공원공단은 해양수산부 및 12개 지자체 협조아래 약 340여 명의 인원과 선박, 차량 등을 동원해 올해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국립공원 해안가 등에 밀려온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할 예정이다.
주요 수거 대상지는 한려해상국립공원 거제 방화도 특별보호구역, 태안해안국립공원 청포대 해수욕장 및 다도해해상국립공원 남해 월차갯벌, 변산반도국립공원 격포항 일 등 10곳이다.
국립공원공단은 이번 합동 정화 이후 해양수산부, 관할 지자체와 해양쓰레기 관리 협의체 운영, 매월 셋째 주 금요일 '연안정화의 날' 합동 운영 등 정기적 정화활동을 통해 협력 체계를 강화할 예정이다.
박진우 국립공원공단 공원환경처장은 "올여름 연이은 집중호우와 태풍 등으로 유입된 해양쓰레기 수거로 건강한 해양환경 조성은 물론 관련기관과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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