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18세 김주형과 배상문 등 첫날 한국 선수들이 하위권에 머물렀다.
김주형은 PGA 2번째 대회 첫날 하위권을 기록했다. [사진= KPGA] |
김주형은 25일(한국시간) 도미니카공화국 푼타카나의 코랄레스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PGA투어 코랄레스 푼타카나 리조트&클럽 챔피언십(총상금 400만 달러)에 1라운드에서 이븐파 72타를 기록, 공동94위에 머물렀다. 4명의 공동선두 스콧 해링턴(미국)과 세프 스트라카(오스트리아) 등과는 7타 차다.
김주형은 KPGA 개막전 군산CC오픈 우승에서 최연소 우승(18세 21일)을 차지, 10대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이 PGA 2번째 무대로 개막전으로 열린 세이프웨이 오픈에선 첫 컷 통과에 성공했다.
이날 김주형은 첫홀부터 버디를 낚는 등 좋은 출발을 했다. 1번홀(파4)에 이어 3번(파4), 4번(파4)에서 내리 한타씩을 줄였다. 하지만 이후로는 보기 3개를 하는 등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한국 선수 중에는 배상문이 가장 성적이 좋았지만 순위는 그리 높지 않다. 버디 5개와 보기 2개, 더블 보기 1개로 1언더파를 쳤다. 이경훈은 공동118위(2오버파)를 기록, 컷 통과가 힘들게 됐다.
미국 교포 저스틴 서는 선두에 2타차 공동7위(5언더파)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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