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머스크 "수년 내 스타링크 상장...전기차 생산 10년 뒤 55배 증가"

기사입력 : 2020년09월29일 07:58

최종수정 : 2020년09월29일 08:34

트위터 통해 2027년까지 2000만대 전기차 생산 목표 드러내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는 위성 인터넷 서비스 자회사 스타링크를 수년 안에 상장시킬 계획이라고 28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머스크 CEO는 트위터에 "아마도 스타링크를 기업공개(IPO)할 것"이라며 "매출 증가세가 원활하고 예측 가능하기까지 불과 수년 밖에 걸리지 않을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공개시장은 불규칙한 현금흐름을 좋아하지 않는다"고 했다.

스페이스X의 팰컨9 [사진= 로이터 뉴스핌]

머스크 CEO는 지난해 스타링크가 스페이스X의 중요한 매출원이라고 밝힌 바 있다. 스페이스X는 연내 상업적인 광대역 인터넷 제공을 목표로 위성군 구축 경쟁을 벌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은 전했다.

스타링크의 IPO 가능성은 올해 2월에도 그윈 숏웰 스페이스X 사장의 발언을 통해 나온 바 있다. 그는 지난 2월 투자자들에게 스타링크는 IPO에 나설 사업이라며, 회사가 스페이스X에서 분리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한 달 뒤 머스크 CEO는 스타링크의 IPO 가능성을 부인했다고 CNBC방송은 보도했다. 그는 당시 스타링크에 대한 스페이스X의 목표는 '파산하지 않는 기업 범주'에 포함되는 것이라며, 2000년대 초반 위성 인터넷망 구축에 성공하지 못한 동종 기업의 수를 언급했다.

한편, 전기차업체 테슬라의 CEO이기도 한 머스크는 10년 뒤 테슬라의 전기차 생산량이 현재보다 약 55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이날 앞선 트윗에서 "테슬라의 연간 생산량이 아마 2030년 전에 2000만대에 도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비지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테슬라의 지난해 전기차 생산량은 36만5000대다. 또 올해 3분기 14만1000대를 출하하고, 연간으로 48만3000대를 판매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렇게 될 경우 판매량은 작년보다 30% 증가한다.

일론 머스크 트윗 [사진=트위터] 2020.09.28 herra79@newspim.com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