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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누적 확진 3573만명…"중국 백신 안전성 확인"(7일 오후 1시23분)

기사입력 : 2020년10월07일 15:25

최종수정 : 2020년10월07일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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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실험용 코로나19 백신 임상 안전성 확인" - 의학저널
폭로 후 좌천된 미국 전 보건복지부 국장, 릭 브라이트 사임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COVID-19) 공식 확진자 수는 약 3573만명이다. 사망자 수는 105만명에 육박한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7일 오후 1시 23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3573만3340명, 사망자 수는 104만8742명으로 집계됐다.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750만964명 ▲인도 668만5082명 ▲브라질 496만9141명 ▲러시아 123만1277명 ▲콜롬비아 86만9808명 ▲페루 82만9999명 ▲스페인 82만5410명 ▲아르헨티나 82만4468명 ▲멕시코 79만4608명 ▲남아프리카공화국 68만3242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21만886명 ▲브라질 14만7494명 ▲인도 10만3569명 ▲멕시코 8만2348명 ▲영국 4만2535명 ▲이탈리아 3만6030명 ▲페루 3만2834명 ▲스페인 3만2486명 ▲프랑스 3만2383명 ▲이란 2만7419명 등으로 보고됐다.

 

 "중국 실험용 코로나19 백신 임상 안전성 확인" - 의학저널

중국의 한 실험단계에 있는 코로나19(COVID-19) 백신이 초기 임상시험서 안전성이 확인돼 주목된다.

7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동료검토 이전 단계의 논문들이 저장된 사이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는 중국의학과학원 산하 생물의학연구소 연구진 개발의 코로나19 백신 물질의 1차 임상시험 데이터가 실렸다.

코로나19 백신 일러스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연구진은 18세에서 59세의 건강한 성인 191명을 대상으로 1차 임상시험을 진행했고 심각한 부작용은 없었다. 

경미한 부작용들은 발견됐는데 가장 흔한 것은 접종부위의 통증과 열감, 간지러움과 피험자가 느끼는 약간의 피로감 등이다.

백신 후보물질은 면역반응을 이끌어냈다. 저널에 따르면 "임상시험에서 얻은 모든 데이터는 비활성화된 백신의 안전성과 면역유전성을 뒷받침하고 있으며 향후 백신 효능에 대한 연구를 장려하고 있다"고 썼다.

중국에서 임상시험 막바지에 이른 실험용 백신은 4종이다.  

◆ 폭로 후 좌천된 美 전 보건복지부 국장, 이번엔 사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 폭로한 뒤 국립보건원(NIH)의 한 요직으로 좌천됐던 릭 브라이트 전 미 보건복지부 산하 생활의약품첨단연구개발국(BARDA) 국장이 이번엔 보건원 직책에서 사임했다.

6일(현지시간) NBC뉴스에 따르면 브라이트 박사는 자신의 변호인단을 통해 사직 이유를 밝혔다.

변호인단 말에 따르면 브라이트 박사는 "과학 전문지식과 공중보건 지침을 무시하고 전문 과학자들을 경시하며 수십만 명의 미국인들의 병과 죽음을 초래하는 행정부를 위해 더 이상 일할 수 없다고 판단, NIH에서 떠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브라이트 박사는 무증상자를 분류하고 코로나19 검사 강화안 등을 제안했으나 NIH는 정치적인 이유로 그의 제안을 거절했다고도 했다. 그러자 브라이트 박사는 기존 업무에서 배제됐다고 변호인단은 덧붙였다.

앞서 브라이트 박사는 BARDA 국장 때 자신이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제로 긴급사용하자는 생각에 반대 의사를 밝혔다가 인사성 보복으로 NIH에 전보됐다는 주장이 담긴 내부고발장을 지난 5월에 제출한 바 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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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군, 일본군 무장해제 "항복사실 모르느냐? 변상문의 '화랑담배'는 6·25전쟁 이야기이다. 6·25전쟁 때 희생된 모든 분에게 감사드리고, 그 위대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목을 '화랑담배'로 정했다. 우리는 그들에게 전의(戰意)가 없는 것을 보이기 위해 기관단총을 모두 어깨에 걸쳤다. 그러고도 만일을 위해서 각각 산개하면서 뛰어내리기 시작했다. 드디어 내 차례가 왔다. 몸을 날렸다. 아. 그때 그 바람 냄새, 그 공기의 열기, 아른대는 포플러의 아지랑이, 그리고는 아무것도 순간적이었지만 보이지 아니했다. 그러나 어쩐 일인가? 우리 주변엔 돌격 태세에 착검한 일본군이 포위하고 있었다. 워커 구두 밑의 여의도 모래가 발을 구르게 했다. 코끼리 콧대 같은 고무관을 제독총에 연결한 험상궂은 방독면을 뒤집어쓴 일본군이 차차 비행기를 중심으로 원거리 포위망을 좁혀오고 있었다. 너무나도 위험한 상황이었다. 이것이 그리던 조국 땅을 밟고 처음 맞은 분위기였다. 동지들은 눈빛을 무섭게 빛내면서 사주경계를 했다. 그러나 아직 기관단총을 거머쥐지는 아니했다. 여의도의 공기가 움직이지 않는 고체처럼 조여들어 왔다. 뿐만 아니었다. 타고 온 C46형 수송기로부터 한 50여m 떨어진 곳의 격납고 앞에는 실히 1개 중대나 되는 군인들이 일본도를 뽑아 든 한 장교에게 인솔되어 정렬해 있었다. 그 앞에는 고급장교인 듯한 자들이 한 줄 또 섰고, 장군 몇 명도 있는 듯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8월 18일 한낮의 그 뜨거운 여의도 열기가 우리를 더욱 긴장시켰다. 격납고 뒤에까지 무장한 군인이 대기하고 있었다. 중형전차의 기관포도 이쪽을 향하고 있었다. 환호하는 광복군. [사진= 국사편찬위원회] 비행장 아스팔트 위엔 한여름의 복사열이 그 위기의 긴장처럼 이글대고 있었다. 어느새 우리는 땀에 젖어 있었다. 기막힌 침묵이 십여 분이나 지났다. 그러나 그들은 어떤 행동도 취해 오지 않았다. 마침내 우리가 발걸음을 옮겼다. 우리는 일본군 고급 장교들이 늘어선 쪽으로 한걸음 씩 움직였다. 각자 산개, 조심하라! 누군가가 이렇게 나직하게 말했다. 서해 연안으로 비행기가 고도를 낮출 때 누군가가 유서를 쓰던 일이 이 순간 내 머릿속에서 상기되었다. 일본군 병사들은 우리가 다가서자 의외로 포위망을 풀 듯이 비켜섰다. 우리는 아직 기관단총을 어깨에 멘 그대로였다. 일본군이 길을 열어주자, 그들도 일본군 육군 중장을 선두로 한 장교단이 우리 쪽으로 오기 시작했다. 그가 바로 조선주차군사령관 죠오쯔끼(上月良夫)였다. 쬬오쯔기는 그의 참모장 이하라 소장과 나남 사단장과 참모들을 뒤로 거느렸다. 우리도 좌우로 벌려 섰다. 쬬오쯔기가 「나니시니 이라시따노?(무슨 일로 왔소?)」말문을 열었다. 퍽 야무지게 보였다. 우리는 말 대신 영등포 상공에서 뿌리다 남긴 선전 전단을 내밀어 주었다. 우리의 임무가 일본어와 우리말로 적힌 전단이었다. 거긴 또 우리가 이렇게 들어오게 된 사연도 적혀있었다. 우리는 한 장씩 그 전단을 다른 일본군 장교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쬬오쯔끼는 이를 받아 읽고, "일본은 정전만 한 상태이니 일단 돌아갔다가 휴전 조약이 체결된 다음에 재입국하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은근히 위협했다. 자기네 병사들이 꽤 흥분되어 있으니, 만약 돌아가지 않으면 그 신변 보호에 안전책임을 지기가 어렵다는 분위기라고 했다. 이에 이범석 장군이 "네 놈들의 천황이 이미 연합국에 무조건 항복한 사실을 모르느냐? 이제부터는 동경의 지시가 필요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라고 맞섰다. 그러나 쉽사리 양보하지 않았다. 옥신각신 말이 몇 번 건너 왔다 갔다. 갑자기 쬬오쯔끼는 한 일본군 대령에게 일을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동경서 손님이 오기로 되어 있어 마중을 나와 있던 참이란 말을 하고는 물러가 버렸다" 이범석 장군은 일본군 측에 "조선 총독을 만나 담판 짓겠다'라고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일본군 무장해제 임무를 띠고 국내로 들어 온 '광복군 국내정진군'은 아무런 소득도 올리지 못한 채 다음 날 8월 19일 14:30분 여의도 기지를 이륙하여 중국으로 돌아갔다. 광복군은 미군정이 시작되고 나서 한참이나 지난 다음에 개인 자격으로 귀국할 수밖에 없었다. 조짐이 좋지 않았다. / 변상문 국방국악문화진흥회 이사장   2025-09-29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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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전기차 주행거리 두배 증가 배터리 개발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이 에너지 밀도를 두 배 증가시킬 수 있는 전고체 배터리를 개발해 낸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칭화(淸華)대학 화학공학과의 연구팀은 '음이온이 풍부한 용매화 구조 설계'를 개발해 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불소 함유 폴리에테르 전해질을 성공적으로 만들어냈다고 중국 관찰자망이 30일 전했다. 해당 연구 성과는 논문 형식으로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에 등재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폴리에테르 전해질은 고체이며, 연구팀은 해당 전해질을 사용하여 전고체 배터리를 제작했다. 제작된 전고체 배터리는 604Wh/kg의 에너지 밀도를 기록했다. 이는 현재 리튬 이온 배터리의 에너지 밀도가 150~320Wh/kg인 점을 감안하면 에너지 밀도가 두 배 이상 높아진 것이다. 동일한 무게의 배터리이지만 해당 전해질을 사용한 전고체 배터리는 두 배 이상의 전력을 충전할 수 있는 셈이다. 이론적으로 전기차의 1회 충전 주행 거리가 두 배 증가할 수 있게 된다. 현재 500km가량을 주행할 수 있는 전기차가 1000km를 주행할 수 있게 된다. 해당 전고체 배터리는 안전성 테스트도 통과하였다. 못을 박아도 화재와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120도의 높은 온도의 박스 안에 6시간 동안 방치되었지만, 연소나 폭발이 일어나지 않았다. 또한 500회 이상 충방전을 거치면서도 에너지 저장 용량은 안정적으로 유지되었다. 연구진이 만들어낸 전고체 배터리가 상용화된다면 많은 분야에서 활용이 가능해진다. 전기차의 주행 거리는 두 배 증가하며, 드론의 비행 거리도 두 배 증가하게 된다. ESS(에너지저장장치) 역시 부피당 저장 용량을 크게 끌어올리게 되며 ESS 소형화가 가능해진다. 칭화대 연구진이 개발한 전고체 전해질의 도식도 [사진=네이처 캡처] ys1744@newspim.com 2025-09-30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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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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