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인 미국의 더스틴 존슨(36)이 13일(현지시간) 코로나19(COVID-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협회는 이날 성명을 통해 존슨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존슨도 별도 입장 발표를 통해 "나는 분명 매우 실망스럽다"면서 "나는 이번주 투어 대회 참가를 기대했지만, 앞으로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은 2019-2020시즌 3승을 거뒀고, 페덱스컵 플레오프 챔피언에 올라 상금 1500만 달러를 거머쥐기도 했다. 또 올해 PGA투어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기도 했다.
우승 트로피를 들어 보이는 더스틴 존슨. [사진= 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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