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5개소 추가 설치…총 43개소 운영
[예산=뉴스핌] 송호진 기자 = 충남 예산군이 오는 11월 1일부터 지역 버스승강장 43개소에 설치된 발열의자를 가동한다.
군은 오는 10월 말까지 발열의자 점검과 시범 가동 후 11월부터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할 계획이다.
지난 겨울 버스 이용객이 발열의자가 설치된 승강장에서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 [사진=예산군] 2020.10.20 shj7017@newspim.com |
발열의자는 외부온도가 17도 하로 내려가면 의자에 장착된 열선을 통해 의자온도가 최고 37도까지 올라가도록 설계됐다. 작동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군은 올해 버스승강장 5개소에 발열의자를 추가로 설치했다.
박영산 건설교통과장은 "발열의자 설치 사업은 추운 겨울철 이용객이 따뜻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어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며 "버스승강장에 발열의자를 지속적으로 확대 설치해 쾌적한 버스 대기공간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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