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이동진 도봉구청장 "지방소멸 위기, 상생과 공존 산업환경 조성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저출산·고령화 추세 심각…지방소멸 위기 직면"
"미래 꿈꿀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삶의 터전' 만들어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이동진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상임부회장 겸 서울 도봉구청장은 22일 "전국적 차원의 지방소멸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상생과 공존'의 산업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수"라고 제시했다.

이 구청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2020 뉴스핌 지역상생·균형발전 대토론회' 축사로 나서 "많은 기업과 산업체들이 각 지역에 고르게 기반을 두면서 수익을 창출하고 일자리를 제공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 2017년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직후 '지역이 강한 나라, 균형잡힌 대한민국'이라는 비전 하에, 지역이 주도하는 자립적 성장기반 마련을 목표로 하여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추진해 왔다"고 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동진 전국시장군수구청장 협의회 상임부회장이 22일 서울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자치분권과 지자체의 기업유치 전략'을 주제로 열린 '2020 뉴스핌 지역상생·균형발전 대토론회'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지역상생과 리쇼어링을 화두로 전문가들이 구체적·실천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2020.10.22 yooksa@newspim.com

이 구청장은 "풀뿌리 지방자치가 부활한 지 30년이 되는 지금, 우리는 '지방소멸'이라는 심각한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저출산 및 고령화 추세로 인해 전국 기초지방정부의 절반에 육박하는 150개 시군구가 소멸위험지역으로 분류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러한 소멸 위기는 일부 농어촌지역에만 국한된 문제를 넘어서 점차 도시지역으로까지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어느 지역이 융성하거나 쇠퇴하고 또는 소멸하는 현상은 다른 지역의 존립에도 곧바로 영항을 미칠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이 구청장은 "이러한 전국적 차원의 지방소멸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모든 지역을 주민들이 생활을 영위하며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삶의 터전'으로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많은 기업과 산업체들이 각 지역에 기반을 두면서 수익을 창출하고 일자리를 제공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는 '상생과 공존'의 산업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수적이다"라고 강조했다.

이 구청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기업과 산업계의 모든 주역들이 국가균형발전의 기조 하에서 지역의 기업 및 투자 유치방안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고 협력해야 할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 것"이라며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역시 지역상생과 균형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협력해 나아갈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힘줘 말했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오전 10시 발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민간 우주발사체 기업인 이노스페이스는 독자 개발한 다단 연조 하이브리드 로켓 '한빛-나노(HANBIT-Nano)'가 23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발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노스페이스는 브라질 알칸타라 우주센터(CLA)의 기상 상황이 호전돼 발사 운용 절차를 재개했다고 전했다. 이노스페이스 '한빛-나노' 발사체 전경 [사진=이노스페이스] 2025.12.21 biggerthanseoul@newspim.com 현재 강우가 소강상태에 접어들면서 발사체 기립 후 기능 점검을 마친 상태다. 한국시간 기준 오전 6시 27분부터 추진제(연료 및 산화제) 충전 작업에 돌입하며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에 들어갔다. 이번 발사는 '스페이스워드(SPACEWARD)' 미션으로, 이노스페이스의 상업용 발사 서비스 역량을 입증하기 위한 중요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발사 라이브 스트리밍은 발사 1시간 전인 오전 9시부터 이노스페이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이노스페이스 관계자는 "발사 직후 1차 결과 및 주요 상황을 신속히 공지할 예정"이라며 "결과 분석과 향후 계획 등을 담은 종합 자료는 발사 후 24시간 이내에 배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12-23 08:57
사진
장동혁, 20시간째 내란재판부법 필버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3일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에 맞선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20시간 째 이어가고 있다. 이는 역대 최장 필리버스터 기록으로, 종전 기록은 지난 9월 박수민 국민의힘 의원의 17시간 12분이다. 장 대표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이 추진하고 있는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 저지를 위한 필리버스터 1번 주자로 나섰다. 제1 야당 대표가 필리버스터에 참여한 것은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12·3 윤석열 비상계엄 등에 대한 전담재판부 설치 및 제보자 보호 등에 관한 특별법안(대안)에 대한 무제한 토론(필리버스터)을 하고 있다. 2025.12.22 pangbin@newspim.com 민주당은 다수 의석을 앞세워 필리버스터를 강제 종료한 뒤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표결 처리할 방침이다. 국회법상 필리버스터는 24시간이 지나면 재적 의원 5분의 3, 즉 179명 이상의 찬성 표결로 종결할 수 있다.  해당 법안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죄 사건 등을 전담해 집중 심리할 재판부를 서울중앙지법과 서울고등법원에 각각 2개 이상 설치하고 사법부 내부 절차를 중심으로 전담재판부를 구성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seo00@newspim.com 2025-12-23 08: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