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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 플레이드 인수로 미 법무 반독점 소송 위기"-W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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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적인 결제 서비스 기업 비자의 핀테크 스타트업 플레이드(Plaid) 인수 절차에 제동이 걸릴 위험에 처했다. 미 법무부가 비자를 반독점 혐의로 소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다.

비자 카드. [사진=블룸버그]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이 사안에 정통한 익명의 소식통들을 인용, 미 법무부가 비자의 플레이드 인수안이 반독점 위반인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으며 조만간 소송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반독점 혐의로 소송을 걸어 비자의 플레이드 인수를 막겠다는 계획이다. 

일부 소식통들은 미 법무부가 소송을 이미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심리 법정에서 증언할 증인들을 모색하는 등 여러 준비를 하고는 있지만 실제로 소송할지 최종 결정은 내리지 않은 상태다.

WSJ는 비자, 플레이드, 미 법무부에 각각 취재 내용 사실 확인을 요청했으나 답변을 거부했다.

비자는 지난 1월 13일 53억달러(약 5조9800억원)에 달하는 핀테크 업체 플레이드를 인수키로 합의했다.  그 대가로 48억달러 현금과 4억달러 상당의 주식을 제공키로 했다. 최종 인수까지는 규제당국의 심사를 받아야 하기 때문에 수 개월 걸린다.

플레이드는 응용 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를 활용한 기술로, 고객이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도록 은행계좌들을 제3자에게 연결해주는 플랫폼 스타트업이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업체는 미국과 캐나다 등 1만1000여개의 은행과 금융기관을 연결하고 있고 가입 고객은 2억명이 넘는다. 플레이드는 카드없는 결제 체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미 법무부가 반독점 문제를 삼는 것은 이미 세계 최대 결제 서비스 기업인 비자가 플레이드 인수를 통해 신용카드를 넘어 모바일 플랫폼 결제 시장까지 사업 지배력을 넓히려 하고 있다는 점이라고 WSJ는 설명했다.

최근 들어 미 법무부는 핀테크에 대한 반독점 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 8월 마칸 델라힘 미 법무부 반독점 관리는 새로운 금융 관련 기술이 어떻게 업계의 경쟁 판도에 변화를 주고 있는지 유심히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WSJ는 미 법무부가 소송을 제기한다고 해도 미 대선 이후가 될 것이며, 누가 대통령에 당선되냐에 따라 비자의 플레이드 인수 승인 여부가 판가름난다고 예상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당선되면 비자의 인수 절차가 막힐 가능성이 높다. 바이든 민주당 후보는 대기업의 경제력 집중은 "미국인의 경쟁, 선택, 공유 번영 가치를 위협한다"고 발언, 반독점 규제 강화를 시사한 바 있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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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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