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1.5단계로 격상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양시에 따르면 이날 정오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1.5단계로 격상하고 지역 감염이 잠잠해질 때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광양에서는 지난 9일부터 직장 동료와 가족 간 감염이 확산하면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가족·직장 동료 간 감염이 계속되자 이들 주변에 대한 진단검사를 확대하고 추가 감염을 차단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정현복 광양시장은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되면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제약과 불편함을 우리 자신과 가족, 이웃을 위해 감내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wh71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