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업무계획 보고회 개최…'행복대덕' 청사진 그려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 대덕구가 내년 연축혁신도시 로드맵을 발표하고 문화관광재단을 설립한다.
구는 18일 구청에서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직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박정현 대전 대덕구청장이 18일 열린 '2021년도 주요업무계획 보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대덕구] 2020.11.18 rai@newspim.com |
이번 보고회는 민선7기 현안·정책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하반기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구정 성과창출은 물론 대덕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을 다양한 정책사업을 점검하고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구는 주민행복, 기후위기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 가구변화 반영, 거버넌스 등 5개 분야를 주요 정책방향으로 삼고 분야별 핵심가치를 구정에 녹여낼 구상이다.
내년 주요 핵심사업은 △연축혁신도시 기본구상(로드맵) 제시 △대덕e 시작하는 그린뉴딜 추진 △대덕e 시작하는 정책박람회 개최 △대덕e로움 플랫폼 기능 강화 △주민자치회 운영 활성화 △행복정책 기본계획 수립 및 행복영향평가 도입 △가구변화 대응 인구정책 마련·인구정책 중장기 종합계획 수립 용역, 1인가구 맞춤형 지원 △대덕문화관광재단, 대덕복지재단 설립 등이다.
구는 이날 보고된 사업에 대한 세부 실행계획을 12월 중에 마련하고 내년 본격 시행할 계획이다.
박정현 구청장은 "2021년은 민선 7기의 결실을 맺는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다양한 행정여건의 변화 속에서 공직자 스스로 능동적인 자세를 갖고 부서 간 연대와 협력을 통해 현안사업이 잘 마무리 되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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