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실적 좋은 증권사 CEO, 임기 임박...연임 가능할까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동학개미' 힘...증권사 올해 최대실적
KB증권 각자대표, 최종 징계 결정 '촉각'
대부분 증권사 CEO연임 무게

[서울=뉴스핌] 김신정 기자 = 동학개미 여파로 사상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는 증권업계의 최고경영자(CEO)들의 거취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임기가 임박했기 때문이다.

25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해 말 CEO의 임기 만료를 앞둔 증권사는 KB증권이다. 지난 2018년 선임된 박정림·김성현 각자 대표의 임기가 나란히 오는 12월31일 만료된다. 이들의 연임 여부는 다음달 열리는 'KB금융지주 계열사 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결정된다.

통상 KB금융지주 계열사 CEO 임기는 2년으로, 성과에 따라 추가 1년을 연임하기도 한다. 하지만 라임펀드 사태가 이들 대표의 발목을 잡는 모양새다. KB증권은 올 3분기 누적순이익은 3453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2.7% 증가했지만 CEO징계안으로 내부 분위기는 뒤숭숭하다.

특히 박 대표가 금융감독원으로부터 향후 3년간 금융권 취업이 제한되는 '문책경고'를 받으면서 연임이 불투명해졌다. 김 대표도 주의적 경고를 받은 만큼 연임을 장담할 수 없다. 앞서 금감원은 박 대표와 김 대표에게 사전 통보한 징계보다 한단계 경감된 각각 중징계에 해당하는 '문책경고'와 경징계에 해당하는 '주의적 경고'를 내렸다.

여의도 증권가 [사진=이형석 기자 leehs@]

금융위원회는 향후 열릴 정례회의에서 라임펀드 판매 증권사 CEO에 대한 징계를 심의·의결할 전망이다. 금융위 정례회의는 격주마다 열린다. 다음달 2일과 16일 가능한데 이르면 다음달 2일 제재 수위가 확정될 가능성이 크다.

또 김경규 하이투자증권 대표도 다음달 31일 2년간의 임기가 만료된다. DGB금융은 이르면 다음달 초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연임 여부를 결정짓게 된다. 업계에선 증권사 대부분 실적이 좋아 큰 문제가 없는 한 CEO연임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내년 초 임기를 앞둔 증권사 CEO들도 적잖다. 장석훈 삼성증권 대표이사 사장 임기는 내년 3월21일까지다. 장 사장은 지난 2018년 2월 사내이사로 선임된 뒤 그해 7월 말 대표이사 사장 자리에 올랐다. 삼성증권 역시 올 3분기 순이익 2337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163% 증가해 사상 최고 성적을 거뒀다.

삼성그룹 차원의 계열사 사장단 인사가 향후 나와봐야 알겠지만 장 사장의 연임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앞서 장 사장은 지난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삼성증권의 계열사 임원에 대한 100억원 이상의 대출(2015~2018년) 의혹으로 곤혹을 치르기도 했다. 현재 삼성증권은 금감원의 종합감사도 앞둔 상태다.

최현만·조웅기 미래에셋대우 대표의 임기도 내년 3월까지다. 미래에셋대우는 3분기 누적 영업이익 82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을 뛰어넘었다. 업계에선 처음으로 올해 영업이익이 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증권맨'으로 통하는 최 대표와 조 대표는 지난 2016년 말 선임돼 4년째 대표직을 맡고 있다. 올해 영업이익 1조원을 돌파할 경우 연임은 무난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현 키움증권 대표의 임기도 내년 3월 22일까지다. 개인 투자자 비중이 큰 키움증권은 동학개미의 힘에 입어 올해 최고 실적을 거뒀다. 지난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이어 3분기 당기순이익이 295% 오른 2634억원을 기록하면서 최대 실적을 갈아치웠다. 이 때문에 이 대표의 연임에 무게를 두고 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통상 실적이 좋을때 증권사 CEO 대부분이 연임하는 경우가 많다"며 "업계에서 10년 넘게 연임한 CEO도 몇명 있는 만큼 능력만 인정 받는다면 임기와 나이 제한 없이 증권사 대표직을 오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