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정·광역단체장, 15일 오후 2시 K방역 화상회의 열어
이낙연·이재명·정은경 참석…전국민 자가검사도 논의될 듯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광역지방자치단체가 15일 코로나19 방역 상황을 점검하는 긴급회의를 가진다.
당·정·광역단체는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릴 'K-방역 긴급 당·정·광역단체 화상 점검회의'에서 비대면으로 만난다. 이낙연 당대표와 김태년 원내대표, 이재명 경기지사를 비롯한 당 소속 광역단체장,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등이 참석한다.
[수원=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왼쪽)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인 이낙연 의원이 지난 7월 30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도청에서 접견실로 이동하고 있다. 2020.07.30 mironj19@newspim.com |
최근 코로나19 확산세가 가속화되면서 각 지자체별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병상 확보방안, 치료제·백신 보급 일정 등을 집중 논의할 전망이다. 당정은 경제·사회적 여파를 고려해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은 막겠다는 의지로, 3단계급에 준하는 방역에 전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전 국민 1차 자가검사' 방안도 언급될 것으로 보인다. 이 대표는 전날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신속진단키트로 전 국민이 집에서 1차 검사를 하는 방안을 제안한 바 있다.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 1·2위를 다투는 이낙연 대표와 이재명 지사 간 만남에도 관심이 쏠린다. 양측 회동은 이 대표 취임 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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