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시는 자가격리가 대폭 늘어나자 이들의 지원을 위해 긴급식량세트 1000박스 제작에 돌입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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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강원 강릉시는 시청 지하 1층 민방위대피실에서 자가격리자들에게 지원할 긴급식량세트를 제작하고 있다.[사진=강릉시]2020.12.16 grsoon815@newspim.com |
이번 자가격리자에게 지원할 긴급식량세트 제작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시청 지하 1층 민방위대피실에서 제작에 들어갔다.
시는 지난 8일 이후 확진자와 자가격리자가 대폭 늘어나 하루 150~200개씩 식량세트가 필요하게 되자 홍남기 부시장을 비롯한 복지국 직원들과 정례회 회기 중인 시의회 행정위 의원들도 제작에 동참했다.
이번에 제작하는 식량세트에는 자가격리중 사용할 즉석밥, 즉석식품, 라면, 햄세트, 참치세트 등 식료품과 쓰레기봉투, 소독제와 강릉시장의 서한문도 함께 넣어 전달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 2월부터 현재까지 2484명의 자가격리자에게 식량세트를 제공했으며 공무원들이 직접 자가격리 장소 문 앞까지 배달하고 전화로 식료품 배송을 알려주고 있다.
김한근 시장은 "사랑하는 가족과 강릉을 지키기 위해 길고 힘든 자가격리 시간을 감내 해 줄 것"을 호소하며 "정성껏 마련한 식량세트가 강릉시민과 함께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는 전투식량인 동시에 백신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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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일 강원 강릉시는 시청 지하 1층 민방위대피실에서 자가격리자들에게 지원할 긴급식량세트를 제작하고 있다.[사진=강릉시]2020.12.16 grsoon815@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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