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해수욕장 연안정비사업이 오는 28일 준공한다.
24일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속초해수욕장 북측 끝단~해수욕장 후문에 이르는 800m 구간 연안에 총 374억원을 투입해 지난 2015년 1월 착공 후 약 5년 11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잠제 3기(390m), 헤드랜드 1기(190m), 백사장 양빈사업 등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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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해수욕장에 자리잡은 잠제.[사진=동해해수청] 2020.12.24 onemoregive@newspim.com |
속초시의 유일한 해수욕장인 속초해수욕장은 해마다 너울성 고파랑의 내습으로 백사장 유실 등 침식피해가 심각했으나 연안정비사업 시행에 따른 침식방지시설 설치 이후 모래 해변이 증가하고 속초시에서 연안친수공간을 조성하면서 해변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강원권 연안정비사업의 지속적 추진을 통해 국토보전에 기여하고 연안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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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해수욕장에 건설된 헤드랜드.[사진=동해해수청] 2020.12.24 onemoregive@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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