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법원·검찰

속보

더보기

경찰 들이받고 난동 마약투약·지명수배 들통난 40대 징역 4년

기사입력 : 2020년12월29일 18:08

최종수정 : 2020년12월29일 22:14

[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주지법은 차로 출동한 경찰을 들이받고 난동을 부리다가 과거 마약 투약과 지명수배 사실까지 들통난 40대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고 29일 밝혔다.

제12형사부(김유랑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치상,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A(49) 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했다.

법원로고[사진=뉴스핌DB] 2020.12.29 obliviate12@newspim.com

A씨는 지난 3월 9일 오후 10시 15분께 전북 군산의 한 주차장에서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하차를 요구하자 차로 경찰관 2명을 들이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이 사고로 경찰관들은 전치 2주의 상처를 입었다.

또 지난 2010년 성범죄로 징역 5년을 선고받아 신상정보 등록대상이었던 A씨는 지난해 10월 주소지 변경 후 관할 경찰서에 신고를 하지 않아 지명수배된 상태였다.

경찰은 A씨를 조사하는 과정에서 지난해 필로폰을 투약하고 소지한 정황도 밝혀낸 것으로 알려졌다.

재판부는 "국가 법질서 확립과 공권력 경시 풍조의 근절을 위해 엄벌이 필요하다"며 "과거 신상정보 등록의무 위반과 마약류 관리법을 위반해 처벌받은 전력이 있음에도 자중하지 않고 누범기간에 또 다시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종합해 형을 정했다"고 판시했다.

oblivia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