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의 한 주택에서 불이나 70대 여성이 숨졌다.
10일 오전 4시께 부산시 사하구 하단동 한 주택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났다.
소방대원들이 10일 오전 4시 부산시 사하구 한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를 진화하고 있다.[부산소방재난본부] 2021.01.10 news2349@newspim.com |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관은 화장실 앞에 쓰러져 있던 A(70대·여) 씨를 발견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결국 숨졌다.
불은 주택 내부를 태워 1000만원 상당에 재산피해를 내고 20분 만에 진화됐다.
경찰 조사에서 소방대원은 "출동 당시 출입문과 창문이 모두 잠겨 있어 출입문을 강제 개방해 진입했다"고 진술했다.
검안의는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사망했다는 소견을 내놨다. A씨는 혼자 살고 있었으며 지병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경위 및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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