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만취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하던 30대 남성이 또다시 사고를 내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12일 만취 상태에서 교통사고를 낸 뒤 도주하던 30대 남성이 몰던 BMW차량이 또다시 전신주를 들이박았다.[사진=부산 남부경찰서] 2021.01.12 ndh4000@newspim.com |
부산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12일 오전 2시10분 남구 대연동에서 A(30대)씨가 몰던BMW차량이 택시를 들이받았다.
A씨는 사고 직후 그대로 차를 몰아 도주했다. 10분 정도 도주한 A씨는 재차 전신주 및 주차된 차량과 충돌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순찰차 10여대를 도주로 부근에 배치해 추적 끝에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씨는 사고 당시 운전면허 취소 수준으로 만취한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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