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기아는 지난 1월 국내 4만1481대, 해외 18만4817대 등 전 세계에서 22만6298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수치로, 내수는 12%, 해외 0.6% 나란히 늘어났다.
차종별 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3560대로 세계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판매됐으며 셀토스 3만1058대, 쏘렌토 2만510대로 뒤를 이었다.
국내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8043대)로 5개월 연속 기아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5440대, 레이 2646대, 모닝 2578대 등 총 1만4431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7480대, 셀토스 3982대 등 총 2만2614대 팔렸다.
상용 모델은 봉고Ⅲ가 4330대 팔리는 등 버스와 트럭을 합쳐 총 4436대 판매됐다.
기아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카니발과 쏘렌토 등 최근 출시한 RV 중심 신차들이 판매 호조를 이어가며 당사 차량의 우수한 상품 경쟁력을 인정받고 있다"며 "올해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적용된 차세대 전기차와 3세대 K7 및 5세대 스포티지 등 경쟁력 있는 신형 볼륨 차량을 앞세워 신성장동력으로의 대전환을 이룰 것"이라고 말했다.
peoplekim@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