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도시철도 2호선(트램)의 급전방식을 유가선·무가선을 함께 활용하는 방안으로 결정한 가운데 이에 대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한다.
2일 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2호선(트램)의 '급전 및 노선운영 방식 검토 용역 결과'를 발표하고, 의견을 수렴하는 전문가 토론회를 오는 4일 목요일 오후 2시에 시청 5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시는 그동안 국내에 처음 도입하는 트램에 대한 최적 설계를 위해서 '대전 트램 운영계획 수립 도로영향 분석 용역'을 수행(한국철도기술연구원 컨소시엄)해왔다.
이번 토론회는 용역 총괄책임자인 한국철도기술연구원 민재홍 책임연구원의 주제 발표 후 한국철도학회 창상훈 회장 진행으로 전문가 7인의 심도 있는 토론의 순서로 진행한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토론회 참석 인원은 약 20명으로 제한한다, 사전등록 후 입장이 가능하다. 사전등록 주소는 http://bit.ly/tram_discussion이다.
직접 토론회를 찾지 못하는 시민들은 유튜브(YouTube) 검색창에서 '대전트램'을 입력하면 온라인상으로 토론회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조성배 시 트램도시광역본부장은 "이번 토론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종합 분석해, 지금 진행 중인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에 적극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허태정 시장은 신년브리핑에서 트램 본선(순환선) 33.4km 중 3분의 1에 해당하는 구간에 유가선을 설치한다고 밝힌 바 있다.
ra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