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與 "3월 중 4차 재난지원금 지급 이뤄내겠다…지원 대상 690만명"

기사입력 : 2021년03월02일 10:24

최종수정 : 2021년03월02일 10:24

주호영 "文식 포퓰리즘 완성단계" 비판에 "민생포기 선언인가"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3월중 4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공식화했다. 오는 18일까지 추가경정예산안을 처리하고 2주내 지급까지 이뤄내겠다는 구상이다.

김태년 민주당 원내대표는 2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3월 임시국회는 4차 재난지원금을 통해 민생을 회복하는 한편, 경제혁신입법과 K뉴딜 입법을 통해 경제 도약의 발판을 다지겠다"면서 "무엇보다 추경 심사를 빨리해 3월중 지급이 가능케 하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추경안에는 재난지원금과 고용대책 예산, 백신 등 방역 예산이 담겨있다"며 "이번 재난지원금이 민생회복과 경제 도약을 앞당기는 마중물이 됐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19조5000억원 규모로 편성된 이번 추경안의 지원 대상은 약 690만명이다. 홍익표 정책위의장은 "지난 추경에서 소상공인 버팀목 자금을 받은 분들, 5인 이상 사업자 40만명, 매출한도를 4억원에서 10억원으로 상향하면서 추가된 24만명 등 사각지대를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2021.02.28 mironj19@newspim.com

홍 정책위의장은 그러면서 "1인 다수사업장을 운영하는 경우 최대 1천만원을, 4만개소로 추정되는 지자체 관리 노점상은 사업자 등록을 전제로 개소당 50만원, 부모의 실직으로 피해를 받는 대학생들에게도 두 달간 20만원씩 지급한다"며 "모두 만족시킬 제도는 없겠지만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고 최대한 두터운 추경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전날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차 재난지원금을 두고 "문재인식 포퓰리즘이 거의 완성 단계에 이르렀다"고 비판한 것을 두고서는 "하지 말아야 될 정치 공세를 하고 있다"고 맞받았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한 달 전만 해도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실질적 지원을 주장하던 야당이 선거를 앞두고 돌변하는 두 얼굴의 정치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이번 4차 재난지원금은 야당 제안도 상당부문 반영해 편성됐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의힘 주장은 재보궐 선거를 앞두고 있으니 모든 민생지원대책을 중단하라는 민생포기선언과 다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한편 전날 박영선 전 중소기업벤처부 장관이 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로 확정된 것을 두고서는 "민주당은 박영선 후보와 함께 서울의 새로운 비전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박 후보와 함께 서울을 디지털 경제수도로, 세계의 표준 도시로 만들겠다"며 "평당 천만원대, 토지임대부 주택 등 서민 내집마련의 꿈도 꼭 이루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withu@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