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 군부대에서 병사 1명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되면서 현재까지 이 부대에서만 7명이 감염됐다.
시는 5일 연서면에 있는 군부대 20대 병사 1명이 밤새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종시 누적 확진자는 237명으로 늘었다.

시에 따르면 세종 237번 확진자는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세종 228번으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2일 증상이 나타났다.
이 부대에서는 지난 달 28일 최초로 확진 판정을 받은 대전 1191번을 비롯해 지난 1일 4명(세종 228~231번)과 3일 1명(대전 1194번)이 연쇄 확진된 바 있다.
군부대와 방역당국은 대전1191번이 확진되자 같은 부대 200여 명에 대해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총 89명(세종시 74명, 타시도 15명)을 격리 조치했다.
시는 이날 확진된 237번 확진자도 격리 중 확진돼 이동동선이 없다고 밝혔다.
방역당국은 지난 26일 이후 세종시 백신접종률은 1531명의 대상자 중 329명이 접종해 21.5%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goongee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