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영월군이 코로나19 자가격리자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
8일 군에 따르면 기존 자가격리 관리 수칙을 보다 강화 적용해 1:1 전담공무원은 매일 2회 이상 자가격리자와 통화해 증상유무를 확인하고 휴대폰 통신 상태 오류나 이탈 알람 시 격리자와 즉각 영상 통화 시행 후 받지 않을 경우 공무원이 즉시 출동하는 등 실효성 있는 방침을 추진할 예정이다.
격리자 불시점검반을 수시로 운영하고 불시 점검 결과 정당한 사유 없는 무단이탈에 대하여서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즉시 고발 조치할 계획이며 영월경찰서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자가격리자 방역준수 불시점검을 10여 차례 시행하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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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월군청.[사진=영월군청] 2020.12.15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해부터 입국한 350명의 해외 입국 자가격리자 중 공항에서 바로 격리지로 이동함에 따른 휴대전화를 개통 못해 소지할 수 없는 경우와 앱설치가 불가한 해외폰일 경우 자가격리 앱 설치가 가능한 휴대폰을 무상 대여하고 있다.
이 대여폰은 군청 직원들이 기부한 휴대폰 10기를 개통해 지난해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1년여 동안 무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해외 입국자 18명이 이용했다.
격리지가 적정하지 않을 경우 주천면에 소재한 코이카 글로벌 인재 교육원에서 운영 중인 영월군 임시 생활 시설에 입소해 관리되고 있으며 입소 후 확진된 해외 입국자는 현재까지 총 6명이다.
코이카 글로벌 인재교육원은 강원도 내 운영중인 지자체 임시생활시설 3개소(영월·강릉·태백) 중 가장 많은 입소자를 수용했으며 현재까지 총 130여명이 이용했다
쵬여서 영월군수는 "지난 3일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있으나 가족간 접촉, 사업장 및 종교단체 감염등 집단 감염이 지속되어 자칫 4차 대유행으로 이어질 우려가 큰 지금 강력하고 철저한 자가격리자 관리가 어느 때 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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