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골프존이 2021 G-TOUR 정규 시즌을 개막한다.
골프존은 대전 골프존 조이마루 전용 경기장에서 G-TOUR 정규 시즌 남녀 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남자 1차 결선은 13일, 여자 1차 결선은 20일에 열린다.
대회 공식 명칭은 남·여 각각 '2021 금호타이어 G-TOUR MEN'S'와 '2021 롯데렌터카 G-TOUR WOMEN'S'다.
G-TOUR 정규 시즌에 출전하는 이재경(왼쪽)과 김한별. [사진= 골프존] |
먼저 개막하는 '2021 금호타이어 G-TOUR MEN'S' 1차 대회는 총 상금 7000만원이며 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대회 코스는 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젠스필드CC(드래곤, 힐)로 치러진다. 김한별, 이재경, 정한밀, 전재한, 김영웅, 남현준 등 초청 6명과 2020시즌 우승을 통해 시드를 획득한 6명(순범준, 김민수, 하기원, 김홍택, 김정훈, 이성훈) 그리고 군에서 복귀한 심관우를 포함해 치열한 예선을 거쳐 올라온 43명의 참가자가 결선에 참가한다.
주요 관전 포인트는 2020시즌 KPGA 대상포인트 2, 3위를 기록한 김한별과 이재경의 출전이다. 2020시즌 '골프존' 소속으로 KGPA 메이저 2승을 기록하며 신성으로 떠오른 김한별과 '2021 까스텔바작 G-TOUR 투어프로 인비테이셔널 우승'에 빛난 이재경 등 KPGA 정상급들의 대거 출전으로 기존 G-TOUR와 코리안 투어를 병행하는 김민수, 김홍택을 비롯해 아쉽게 대상을 놓친 하기원 등 기존 GTOUR 강자들과의 치열한 대결이 예상된다.
이어 치러지는 '2021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1차 대회는 총상금 6000만원, 우승 상금은 1500만원이다. 대회 코스는 제주도에 위치한 라온GC(STONE, LAKE)로 치러질 예정이며, 지난 2020시즌에 우승을 차지한 3명을 포함해 총 48명이 결선에 참가한다.
이번 '2021 롯데렌터카 G-TOUR WOMEN'S' 1차 대회에서는 주최사인 '롯데렌터카'의 후원에 힘입어 대회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한 선수 중 KLPGA 정규투어 추천이 가능한 선수에게 2021시즌 KLPGA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출전권을 부여한다.
기존 GTOUR와 드림투어를 병행 출전중인 김하니, 박사과 등을 비롯해 2020시즌 G-TOUR 상금왕과 '최다승' 타이틀을 거머쥔 정선아와 2020시즌 4회 우승과 대상포인트 1위를 기록했던 박단유가 출전해 뜨거운 공방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남·여 대회 모두 2라운드 36홀 3인 플레이로 진행되며, 스트로크 성적을 합산하여 우승자를 가린다. 대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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