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의회의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이 선임돼 위촉장을 받았다.
15일 경북도의회에 따르면 지난 12일에 열린 제32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선임된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은 한창화, 김성진, 남영숙 도의원 3명과 공인회계사 2명, 세무사 2명, 경북도와 교육청 전직 공무원 2명 등 9명이다.
경북도의회 2020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 위촉식[사진=경북도의회] 2021.03.15 nulcheon@newspim.com |
결산검사 대표위원에는 한창화 의원(포항1, 건설소방위원회), 간사에는 남영숙 의원(상주1, 농수산위원회)이 선출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4월 2일부터 21일까지 20일간 결산검사를 통해 재정운영의 합목적성과 효율성, 적법성, 예산낭비 사항 등을 중점적으로 살펴보고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 결과를 향후 예산편성과 집행에 반영할 수 있도록 도지사와 교육감에게 의견서를 제출할 계획이다.
대표위원을 맡은 한창화 의원은 "코로나19로 엄중한 시기에 결산검사 대표위원이라는 중책을 맡아 어깨가 무겁지만, 위원들께서 중립적이고 전문가적인 위치에서 심도 있는 결산검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고우현 의장은 "그동안 축적된 경험과 지식을 최대한 발휘해, 예산집행의 적정성을 엄격하고 면밀하게 점검하되 발견된 문제점에 대한 정책적인 대안 제시에도 중점을 둬 결산검사가 도정발전에 중요한 밑거름이 되도록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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