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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야생 멧돼지 잡는다"…아프리카돼지열병 예방

기사입력 : 2021년03월25일 16:24

최종수정 : 2021년03월25일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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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25일 최근 강원도 화천군 내 야생멧돼지 3마리의 폐사체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지역 유입을 차단하기 위해 멧돼지 포획에 나선다고 밝혔다.

용인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멧돼지는 봄철 4~5월 출산기 후 개체 수가 급증하는 데다 활동반경이 넓어 ASF에 감염된 멧돼지가 지역 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수지구 죽전동 등 도심지 주변에도 출몰한 사례가 있어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는 목적도 있다.

시는 오는 4월30일까지 멧돼지 집중포획기간으로 정하고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50명을 14개 조로 나눠 24시간 상시 체제로 멧돼지 잡기에 나선다.

멧돼지 출몰 민원이 많은 원삼면·모현읍·이동읍 등 지역 전역 야산을 대상으로 예찰 활동을 할 예정이며 포획한 멧돼지는 ASF 검사용 시료 채취 후 매몰한다.

총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선 35개 읍면동에서 주민들에게 출입자제 등을 안내하고 법화산 등 주요 등산로에는 현수막을 설치해 홍보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관내에 유입되는 일이 없도록 방역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시민들도 집중포획기간 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봄나물 캐기나 야산 출입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시는 지난 2019년부터 야생멧돼지와 고라니 등 유해야생동물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야생생물관리협회를 비롯한 14개 조로 구성된 시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을 50명으로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 3월19일 기흥구 청덕동 물푸레마을 아파트 인근에 출몰한 멧돼지를 포획하는 등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138마리의 야생멧돼지를 잡았다.

sera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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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토지공개념 입법·보유세 정상화"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조국 신임 조국혁신당 대표는 23일 토지공개념 입법화, 보유세 정상화 및 거래세 완화 등 부동산 시장 개혁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조 대표는 이날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신임 당대표로 선출된 뒤 수락연설을 통해 "지금 부동산 시장은 다주택자의 이기심, 투기꾼의 탐욕, 정당과 국회의원의 선거 득표 전략이 얽힌 복마전"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조국 전 조국혁신당 비상대책위원장이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2025.11.10 pangbin@newspim.com 조 대표는 "전세와 월세에 짓눌리는 청년과 국민은 소외되고 있다"며 "토지공개념은 '부동산 공화국'과 '강남 불패 신화'를 해체하기 위한 근본적 처방"이라며 토지공개념을 입법화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불평등 해소와 조세정의 실현을 위해 보유세를 정상화하고 거래세는 완화해야 한다"며 "이것이 다주택자 매물을 유도하는 가장 빠른 공급 방안"이라고도 했다. 전세사기 특별법 즉각 처리도 약속했다. 조 대표는 "토지주택은행을 설립하고 국민 리츠를 시행해 강남권을 중심으로 고품질의 100% 공공 임대 주택을 공급해야 한다"며 "전세사기 특별법을 즉각 통과시켜 전세사기에 대해 국가가 공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조 대표는 감사원, 헌법재판소, 대법원, 대검찰청 등 주요 기관의 지방 이전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는 "대선 전 약속한 정치개혁을 언제까지 미룰 것이냐"며 결선투표제 도입, 비례성 강화, 교섭단체 기준 완화 이행을 촉구했다. 조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가 계속 정치개혁 추진을 회피한다면 조국혁신당은 개혁 야당들과 정치개혁 단일 의제로 '원 포인트 국회 공동 교섭단체'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5-11-23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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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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