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는 광동리산채작목반을 대상으로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추진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농업인들의 농작업 재해예방 및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이번 사업은 작업 단계를 고려한 농작업 위험요소를 진단·개선해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성을 향상시켜 농업인 스스로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된다.

이에 시는 오는 26일 하장면 복지회관에서 광동리산채작목반원 27명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삼척시는 반원 개개인의 농작업 안전관리 현황분석과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고추재배 단계별 위험요소 분석 △농작업 안전보조 장비 및 필수적 보호 장비 선정 보급 △농작업 위험성 평가 및 개선 대책 마련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삼척시사과연구회 회원 33명을 대상으로 연세대학교 정민예 교수를 컨설턴트로 위촉해 농작업 안전교육 및 컨설팅을 6회 실시했다.
아울러 농작업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동력운반기, 컨베이어 등 안전장비 4종 38대와 안전작업화, 보호장갑 등 안전보호구 5종 1260여점을 지원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작목별 맞춤형 안전관리 실천 시범사업을 통하여 농작업 유해요인을 개선하고 이에 따른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과 농작업 효율성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onemoregiv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