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스무살 이강인(발렌시아)이 통산 80번째 한·일전에 선발 출격한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5일 저녁7시20분 일본 요코하마의 닛산 스타디움에서 일본 대표팀과 친선전을 치른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
이강인은 이동준(울산), 나상호(서울), 남태희(알사드)와 함께 공격에 가담할 것으로 보인다. 정우영(알사드), 원두재(울산)가 중원을 맡고 포백은 홍철(울산), 김영권(감바 오사카), 박지수(수원), 김태환(울산) 골대는 조현우(울산)가 지킨다. 대표팀에 첫 선발된 프라이부르크의 정우영은 벤치에서 시작한다.
일본은 유럽파 7명을 포함, 최정예를 꾸렸다.
최전방공격수 오사코 유야(브레멘)과 함께 공격2선엔 카마다 다이치(프랑크푸르트), 미나미노 타쿠미(사우스햄튼), 이토 준야(헹크)가 나선다. 중원은 엔도 와타루(슈투트가르트)와 모리타 히데마사(가와사키), 포백은 사사키 쇼(산프레체), 요시다 마야(삼프도리아), 토미야스 타케히로(볼로냐) 미키 야마네(가와사키), 골문은 곤다 슈이치(시미즈)가 맡는다.
이날 경기 당일, 한국 대표팀이 체류하고 있는 호텔의 경비담당자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
대한축구협회는 "해당 경비담당자는 직무에서 즉시 배제돼 보건소의 지시를 따르고 있다. 일본 보건 당국의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양 팀 대표팀 선수 또는 스태프 중에 해당 경비담당자와 밀접 접촉자는 없으며 오늘 실시한 검사결과 관계자 모두 전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한일전은 2011년 8월10일 '삿포로 참사' 0대3 페배이후 10년 만에 열리는 한일전이다. 역대 한일전 통산 전적은 한국이 79전 42승23무14패로 일본보다 앞서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