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의 한 골프장에서 잔디관리를 위해 전동카트를 타고 이동하던 여성 근로자가 전동카트와 함께 추락해 1명이 숨지고 3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소방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23분쯤 포항시 북구 소재 한 골프장에서 잔디관리 협력업체 여성 작업원 4명이 전동카트로 이동 중 전동카트가 낭떠러지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전동카트에 타고 있던 60대 여성 A씨가 숨지고 3명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 중 2명은 중상이고 1명은 경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항북부경찰서는 골프장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앞서 해당 골프장에서는 지난 2009년 1월경에도 전동카트가 추락해 이를 타고 가던 40대 여성 고객 1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다.
경북 포항북부경찰서[사진=뉴스핌DB] 2021.03.27 nulcheo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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