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한 횟집 매개...20대 14명째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횟집을 매개로 한 연쇄감염이 계속 되면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0대 등 확진자 3명이 새롭게 추가돼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대전시는 27일 오후 서구 한 횟집을 매개로 대전 1259~1261번 확진자 3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의료진들이 검체 체취를 하고 있다. [뉴스핌 DB] 2021.03.22 mironj19@newspim.com |
대전 1259번·1261번 확진자는 각각 서구에 사는 20대로 전날 감염된 대전 1252번과 지난 25일 확진된 대전1235번 확진자의 접촉자다.
이들은 서구 한 횟집 등을 방문한 후 지난 22일 확진된 지표환자(대전 1227번)을 연결고리로 하는 연쇄감염자들이다.
지표환자(대전 1227번)가 지난 19일 다른 음식점에서 접촉했던 확진자 1명을 포함하면 14명이 연쇄감염됐다.
현재까지 서구 횟집 방문과 관련해 확진된 14명은 모두 20대이다.
대덕구에 거주하는 30대 1명(대전 1260번)도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발열 등 증상으로 확진판정 됐으나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아 방역당국이 역학적 연관성을 조사중에 있다.
한편 대전 누적 확진자는 총 1261명이다.
gyun50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