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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1호 결재는 '소상공인 지원대책'…중심과제 선정

기사입력 : 2021년04월08일 14:45

최종수정 : 2021년04월08일 14:45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박형준 부산시장이 취임 첫날 공식 1호 결재 건으로 채택한 문서는 '코로나19 위기 소상공인 지원대책'이라고 8일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이 취임 첫 공식 1호 결재 건으로 채택된 '코로나19 위기 소상공인 지원대책'에 대한 결제를 하고 있다 [사진=박형준 선거캠프] 2021.04.08 ndh4000@newspim.com

박 시장은 이날 오전 부산시 선거관리위원회가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당선 결과를 의결하면서 민선9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상징적 의미를 갖는 공식 1호 결재 문서로 소상공인 지원대책을 선택한 것은 박 시장이 선거 공약을 통해 밝힌 것처럼, 위기에 빠진 소상공인들에게 위로와 희망을 주고, 소상공인 지원책을 시정 중점 과제로 선정해 관심을 갖고 직접 챙기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 

주요 내용으로는 먼저 코로나19 위기극복 긴급 재정지원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로 벼랑 끝에 서 있는 소상공인의 융자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 소상공인 임차료 자금을 기존 5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증액해 1년간 무이자로 지원하고 특별자금 상환기간도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해 한계 소상공인에게 버틸 수 있는 희망의 끈을 제공한다.

지역상권 회복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서도 부산지역화폐 '동백전' 발행 규모를 최대 2조원까지 확대한다. 월 충전한도를 2000억까지 증액하고 개인별 캐시백 한도도 현재 3만원에서 최대 6만원까지 상향 조정한다.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결제 비중의 대폭 증가에 따른 온라인 소비 환경에 대응하고, 경영혁신을 위해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소상공인 전용스튜디오를 구축해 온라인 진출에 필요한 다양한 컨텐츠 제작 또는 생산장비 및 시설을 제공하고 모바일을 활용한 비대면 주문·예약·결제 시스템인 스마트오더를 신규로 도입하는 소상공인 업체 1000곳에 1년간 이용료도 지원한다.

전통시장·음식점·중소기업 제품의 주문-결제-배송 통합플랫폼인 공공모바일마켓앱 서비스를 오픈하고 전통시장의 디지털 인프라 확충으로 혁신성장을 지원한다.

소상공인의 성장단계별(창업-성장-폐업-재기) 전주기 맞춤형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전담기관(가칭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을 설립해 컨트롤타워 기능을 강화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신속히 처리해야 할 시정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고통을 덜어드리는 것이 급선무"라며 "현재 부산에서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확산세를 빠르게 차단하는 동시에, 그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피해를 입고 있는 소상공인들께 힘이 되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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