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구리시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 지원을 위해 경기도 주식회사에서 개발·운영 중인 공공배달앱 '배달특급' 서비스를 오는 6월부터 전면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안승남 구리시장,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 확대 업무 협약 체결.[사진=구리시] 2021.04.09 lkh@newspim.com |
본격적인 운영에 앞서 지난 8일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안승남 구리시장은 경기도 공공배달 플랫폼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배달특급'은 배달 앱 시장의 독과점 해소와 소상공인 중개수수료 광고비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경기도주식회사에서 개발한 공공배달앱 플랫폼이다.
가맹점은 광고비 없이 1%(2021년 한시적)의 저렴한 중개수수료로 이용가능하다.
소비자는 지역화폐(구리사랑카드) 결제 할인 10%와 더불어 쿠폰 5%도 받을 수 있어 지역경제 활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승남 구리시장은 "공공배달앱 '배달특급'이 안정적으로 정착하여 운영될 수 있도록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 상생할 수 있는 정책과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고 특히 배달라이더 안전교육과 지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구리시는 가맹점 1000개 모집을 목표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홍보 활동과 함께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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