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는 16일 방송영상콘텐츠 분야 학계·업계 전문가와 함께 '2021 방송영상 리더스포럼' 제3차 회의를 개최한다.
코로나19 이후 영상콘텐츠 이용이 비대면 중심으로 전환되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가 급성장하면서 국내외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사업자들이 경쟁력 확보를 위해 콘텐츠 투자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세종=뉴스핌]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문화체육관광부. 2019.12.12 [사진=뉴스핌DB] |
이번 토론회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 성장으로 촉발된 영화·드라마 등 영상콘텐츠 수익구조와 투자시장 변화 양상을 분석하고, 콘텐츠 분야의 정책금융 현황 및 향후 지원 방향을 논의한다. 포럼 위원인 신강영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주제 발표를 하고, 포럼 위원 중 김국진 미디어미래연구소 소장, 이준호 호서대 경영학부 교수가 토론자로 참여한다.
문체부 관계자는 "문체부는 세계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신한류를 선도하고 있는 드라마, 영화 등 국내 영상콘텐츠 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올해도 300억원 규모의 '방송·온라인동영상서비스 영상콘텐츠 자금(펀드)'을 포함, 총 2150억 원 규모의 콘텐츠 재원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학계·업계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급변하는 영상콘텐츠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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