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포항해경, 동해안 이동 외국어선 감시 강화

기사입력 : 2021년04월22일 19:03

최종수정 : 2021년04월22일 19:03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해양경찰서가 어구 손괴 등 어민 피해를 최소화하고, 어업 주권 수호와 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올해 동해안으로 이동하는 외국어선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고 22일 밝혔다.

포항해경은 경비세력을 선제·전략적으로 배치하고 북상하는 중국어선을 동경 130°(연안 20해리 외측) 이동 항해를 유도해 동해안 조업어선과 충돌 등 사고와 어구 피해예방에 주력하고, 기상불량 등으로 중국어선이 포항항으로 긴급피난 시 불법행위 예방과 질서 확보에도 중점을 둘 방침이다.

경북 포항해경이 어업주권 수호와 어업인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동해안으로 이동하는 외국인 어선에 대한 감시를 강화한다. 사진은 포항해경의 중국어선 검문검색 모습.[사진=포항해경] 2021.04.22 nulcheon@newspim.com

또 관할 해역에서 불법조업 경우 나포 등으로 강력하게 대응하고 코로나19 감염방지 위해 승선검색과 나포·이송 작전 과정에서 각 단계별로 방역절차를 철저히 준수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평상시 함정 해상특수기동대 훈련을 강화해 임무수행 능력과 단속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우리 어민을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으로부터 보호하고, 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유관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등 해양 주권 수호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포항해경은 지난 2020년 경우, 그해 5월 10일을 첫 시작으로 하여 북한·러시아·북태평양 해역에서 오징어 조업위해 북상한 중국어선 2389척 중 419척(17.53%)을 검문검색했다.

올해의 경우 지난 20일 동해안 첫 북상한 중국 쌍타망 어선 4척을 발견해 포항해경 경비함정이 통신검색과 동향감시를 실시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