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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홍문표, 국민의힘 당대표 출마 선언..."야권 통합 위해 피 한방울까지 다 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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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국회서 기자회견..."자기 정치 않고 헌신하겠다"
"반문재인 벨트 형성해 야권 후보 모두 입당시켜야"

[서울=뉴스핌] 이지율 기자 =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 3일 "당을 팔아 자기 정치하지 않고 헌신하는 당대표가 되겠다"며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야권통합, 정권교체를 위해 피 한방울까지 다 쓰겠다는 각오로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가 강해지고 능력을 키워 자강을 이룰 수 있어야 한다. 우리 스스로가 힘이 없는데 누가 우리를 도와주겠냐"고 반문한 뒤, "이러한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당을 알고 조직을 알고 선거를 알고 정책을 아는 사람이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그러면서 "저는 반(反) 문재인 전선 벨트를 만들어 야권 후보 모두를 입당시켜 야권 대통합 단일후보를 만들어 내겠다"며 "국민의힘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실용적 수권정당으로 만들어 내겠다. 기득권을 철저하게 버리고 국민의 마음속으로 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활정치로 현장에서 정책을 발굴하고 국회에서 정책을 입안하여 서민, 중산층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 약해진 당의 정체성, 투쟁력, 정책개발 능력을 키워 확실한 수권정당의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이제 저는 정치를 시작했던 초심으로 돌아겠다. 대한민국을 정상적인 국가로 되돌려 놓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3월 서울 강남구 국기원에서 열린 국기 태권도 지정의 날 기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1.03.30 mironj19@newspim.com

다음은 홍 의원의 당대표 출마 선언문 전문이다.

야권통합 ‧ 정권교체를 위해 피 한방울까지 다 쓰겠습니다
당을 팔아 자기정치 하지 않고 헌신하는 당대표가 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사랑하는 당원동지 여러분!

저 홍문표! 야권통합, 정권교체를 위해 피 한방울까지 다 쓰겠다는 각오로 「국민의힘」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지금 우리는 민주당, 문재인 정권 4년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야말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 두번다시 경험하고 싶지 않은 나라를 우리는 경험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는 정의∙공정∙평등을 내세워 국민들을 현혹하고 있습니다.
피와 눈물로 지켜온 대한민국이 오만과 독선으로 가득찬 문재인 정권에 의해 파괴되고 있는 현실에서 국민들에게 거짓말하고 우롱한 자는 때가 되면 역사의 준엄한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현 정부는 산업화시대가 이뤄놓은 경제를 탕진하고 미래세대에게 부채만 떠넘기는 죄를 짓고 있습니다.
또한 한반도 평화는 고사하고 핵 폐기는 북한의 눈치만 보고 중국에는 굴욕적인 구걸 외교로 전통적 한-미 안보마저 정상 외교에서 비정상 외교 수준으로 전락하고 말았습니다.

권력형 성추행으로 인한 4.7 재보궐선거의 국민적 분노와 경제를 파탄낸
정권에 대해 화가 난 민심을 보고도 그들은 하나도 변하지 않았습니다.
자기들 이념을 실천하지 못해서 패배했다고 항변하고 몸부림을 치고 있습니다.

결과는 친문, 반문 혈투가 시작됐고, 대통령 지지율은 29%로 곤두박질 치고 있습니다.
국민의 민심을 두려워하지 않는 민주당 문재인정권의 현실을 외면하고 방관하는 것은 역사에 죄를 짓는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뿌리채 흔들리고 있습니다.

국민여러분 ! 죄송합니다.
우리 국민의힘 제 1야당이 막지 못하여 이런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국민여러분! 저희들이 잘할 수 있는 기회는 6월로 예정된 전당대회에서 환골탈태하여 다시 태어나는 길 밖에 없습니다.

그간 우리당을 바라보며 우려하시는 국민 여러분들의 목소리를 저는 전국을 돌아 다니며 가슴에 새겼습니다.

말로만 선언정치 하지말고 행동하는 정치해라 !
당을 팔아 자기 정치 하지마라 !
여의도 정치만 하지말고 국민 생활에 도움 되는 정치해라 !
문재인정권과 민주당 폭정을 멈출 대선후보 빨리 만들어 내라 !
이와같은 목소리는 국민들의 살아있는 명령이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생각하는 전당대회는 3가지 원칙과 목표가 있습니다.
첫째, 정권교체는 국민의 지상명령인 만큼 사명을 다하겠습니다.
둘째, 정권교체를 완수하기 위해 야권통합을 이루어 내겠습니다.
셋째, 국민 신뢰를 바탕으로 「국민의힘」을 수권정당으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가 강해지고 능력을 키워 자강을 이룰 수 있어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가 힘이 없는데 누가 우리를 도와주겠습니까?
저는 이러한 목표를 이뤄내기 위해서는 ▲당을 알고 ▲조직을 알고 ▲선거를 알고 ▲정책을 아는 사람이 당 대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말로 선언적으로 이상만을 가지고 정권교체 한다고 하면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코웃음만 칠 것입니다.
행동하지 않는 정당은 무능한 정당입니다

저는 반 문재인 전선 벨트를 만들어 야권 후보 모두를 입당시켜 야권 대통합 단일후보를 만들어 내겠습니다.
「국민의힘」을 행동으로 실천하는 실용적 수권정당으로 만들어 내겠습니다.
기득권을 철저하게 버리고 국민의 마음속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생활정치로 현장에서 정책을 발굴하고 국회에서 정책을 입안하여 서민, 중산층을 대변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습니다.
약해진 당의 정체성, 투쟁력, 정책개발 능력을 키워 확실한 수권정당의 비전을 제시하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당원동지여러분!

우리 현실에 당면한 과제가 있습니다. 국가 미래인 우리의 희망 20-30대 청년의 문제입니다.
이 문제를 우리가 어떻게 해결 하냐에 따라 국가의 희망이 있느냐 없느냐로 판단 될 것입니다
문재인 정부들어 11개 부처에서 연간 18조 2천억의 청년정책 사업을 분산해 추진하다 보니 생색만 냈지, 결과는 실업자만 양산하여 청년들에게 절망만 안겨주었습니다.

특히 이중삼중 겹치는 정책으로 혈세만 낭비했지, 청년실업률은 계속 높아져 청년들이 딛고 일어설 사다리마저 망가진 현실을 우리 기성정치인들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저는 이미 지난해 6월 1일 21대 국회 저의 1호 법안으로 정부조직법에 의한 '청년청'신설을 위한 법안을 제출하여 입법심사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청년은 청년답게 당당하게 살아갈 수 있는 법과 제도를 만들고 거기에 예산까지 청년에게 맡겨 국가의 미래인 청년들이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당을 이용해 자기정치 하는 사람이 아닌 실용적인 개혁을 통해 행동으로 실천하는 당 대표가 되겠습니다.
정치의 모든 근원은 생활에서부터 시작돼야 합니다.
내 삶 에 도움 되는 생활정치
내 생활에 도움 되는 정당정치
내 생활에 도움 되는 정치인
이것이 바로 개혁과 변화입니다. 이런 정치를 홍문표가 이루어 내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당원동지 여러분!

이제 저는 정치를 시작했던 초심으로 돌아겠습니다.
대한민국을 정상적인 국가로 되돌려 놓겠습니다.
법이 정상적으로 작동되고, 법 이전에 상식이 통하는 사회로 되돌려 놓겠습니다.
법치가 바로서고 원칙과 상식이 우선하기 위해서는 정권교체를 이루어야 합니다.
정권교체를 위해서는 야권이 통합되어야 합니다. 통합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자강의 혁신이 이루어져야 합니다. 그 기준은 법치와 상식입니다.
내년 3월 9일, 정권교체를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이 열리는 그날을 위해 저와 함께 갑시다.
중도세력과 함께 국민적인 지지를 이끌어 낼 수 있는 홍문표와 함께 갑시다!
대통령을 만들 사람, 정권을 바꿀 사람
홍문표와 함께 갑시다.

감사합니다.

「붙 임」

문재인 정부의 수많은 무능한 정책으로 인해 대한민국이 망가지고 있는
현실을 우리는 똑똑히 보고 있습니다.
청년들은 일자리가 없어 좌절하고 가장들은 일터에서 쫓겨나고
소상공인 자영업자는 아무리 노력해도 먹고살기 힘들다고
절규합니다.

좋은 정책은 대한민국을 살리고 국민을 행복하게 만듭니다.
국민의힘을 정책정당으로 변화시켜 품격 있는 강한 실용정당으로
만들기 위해 저 홍문표는 국민과 당원여러분께
10가지 약속을 하겠습니다.

1. 원외당협위원장 국회 18개 상임위원회에 참여하여
국회의원에 준하는 실질적인 예우를 하겠습니다.

당의 소중한 자산인 170여명의 원외 당협위원장분들을 국회 18개
상임위원회에 참여시켜 모든 현역의원과 함께 정치적 활동을 하면서
정책개발과 지역 현안 사업 예산 확보 등 국회의원에 준하는
예우를 하여 더 크고 강한 국민의힘을 만들겠습니다.

2. 공천혁신과 비례대표 호남우선 풀뿌리 공천을 실천하겠습니다.
- 사무처 당직자 1명, 중앙위원회 위원 1명을 당선권
비례대표로 배치하여 당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을 먼저
챙기겠습니다.

당세가 약한 호남(전남‧전북‧광주)지역에 3명의 비례대표를
당선권에 배치하여 전국정당화를 이루겠습니다.
<호남지역 당원들이 선출한 비례대표>

3. 원외지구당을 부활시켜 지역민원, 간담회, 토론회 등
소통창구 생활정치 지구당으로 활성화 시키겠습니다.

17년동안 폐지되어온 지구당을 부활시켜 현역 국회의원간
불공정을 바로잡고 원외지구당 지역정치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원외 지구당(당협) 책임당원들이 납부한 당비와 기부금을 중앙당에서
사용하지 않고 전액 원외 지구당에 넘겨 당협 위원장님의 부담을
덜어드리는 생활정치 지구당으로 변화시키겠습니다.

4. 전당대회를 당대표도 1표, 당원도 1표를
행사할 수 있는 화합의 전당대회로 바꾸겠습니다.

전당대회 선거인단을 책임당원 위주에서 일반당원으로까지 확대하여
당원 1인1표제를 행사할 수 있는 직선제로 전환하여 모든 당원의 뜻이
반영될수 있는 전당대회로 전환하겠습니다.
당의 가장 소중한 자산인 책임당원들은 공직선거 선출직 권리행사
강화를 통해 당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확대하겠습니다.

5. 중앙연수원을 설치하여 정책개발, 당원교육
경쟁력 있는 정치인을 양성 하겠습니다

당을 이끌 차세대 정치인을 양성과 당의 입장과 방침을 교육하고 당원과의 소통을 위해 중앙연수원을 설립하겠습니다.
지구당, 도당, 중앙당 3단계로(3각구도) 당원교육을 실시하여
정책개발, 체질개선을 통해 변화와 개혁을 이끌겠습니다.

6. 당무감사 징벌 감사가 아닌 포상감사로 전환하겠습니다.

당무감사는 당협위원장 징벌을 위한 감사가 아닌
당협을 잘 이끌고 있는 당협 포상 감사 원칙으로 당세를
확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시스템 감사로 전환하겠습니다.

7. 생활정치로 현장에서 정책개발, 국회에서 입법활동하는
개혁 정당으로 탈바꿈 시키겠습니다

이론적 탁상 정책이 아닌 실질적인 서민, 중산층의 정책발굴을 위해
현장에서 정책개발을 하는 생활정치로 당의 시스템을 바꾸겠습니다.
국회, 정부, 전문가, 지역대표들과 함께 토론회 공청회를 통해 지역
이슈 현안을 논의하고 도출된 결론을 가지고 정책과 입법을 추진하는 생활정치를 실현해 나가겠습니다.

8.'청년청 신설'을 통해 대한민국 미래인 청년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겠습니다.

우리의 미래인 청년들을 위해 청년정책, 정보, 교육, 취업, 결혼
주거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는 청년청을 신설하여
청년들에게 희망을 주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9. 남북통일 농어업, 축산으로 시작하겠습니다.

문재인식 통일정책은 국민의 자존심을 짓밟는 굴욕정책이자
퍼주기식 정책입니다.
우리의 선진화된 농어업‧축산기술을 전수하여 북한주민들이 먹고사는
식량 문제가 해결될 수 있도록 농어업, 축산업이 통일의
주춧돌이 되어 통일의 문을 열겠습니다.

10. 여성이 우대받고 차별받지 않는 세상을 만들겠습니다.

육아, 출산 등으로 경력이 단절되어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을 위해
재 취업시 가산점 제를 도입하고, 공공기관 여성할당제 원칙준수 및
유리 천장을 걷어내기 위해 여성 임원 할당제를 도입하겠습니다.

jool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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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 '공동명의 절세'도 옛말?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의 종합부동산세 셈법이 세제개편을 계기로 한층 복잡해지고 있다. 그동안 절세 수단으로 활용돼 온 공동명의가 제도 변화에 따라 오히려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오면서, 주택 보유 형태에 따른 세 부담을 다시 따져봐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AI 그래픽 생성=정영희 기자] ◆ 명의 따라 달라지는 종부세…입법예고에 반발 11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세제개편안으로 공동명의 1주택자의 종부세 계산법이 달라지면서 명의 형태와 실제 거주 여부에 따른 세 부담 격차를 둘러싼 논란이 커지고 있다. 같은 한 채를 보유하더라도 단독명의인지 공동명의인지, 공동명의 특례를 선택하는지에 따라 공제액과 세액이 달라져서다. 기존에 절세를 위해 선택했던 명의 구조가 세법 변화에 따라 불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번 세제개편안은 주택 수 중심이던 종부세 체계를 주택가격과 실제 거주 여부 중심으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실거주 1세대 1주택자의 기본공제는 현행 12억원에서 14억원으로 높이는 반면 비거주 1주택자는 9억원을 적용한다. 1주택자의 공정시장가액비율은 70%가 적용된다.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는 지분별로 각각 종부세를 내는 방식과 부부 중 한 명을 1세대 1주택자로 간주하는 공동명의 1주택 특례 가운데 유리한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특례를 택하면 단독명의 1주택자와 마찬가지로 실거주 여부에 따라 14억원 또는 9억원의 기본공제를 적용받는다. 반대의 경우 부부가 각자 보유 지분에 대해 별도의 납세자가 돼 종부세를 계산한다. 결국 실제로는 같은 집 한 채를 보유하고 있어도 명의와 특례 선택에 따라 적용되는 공제 구조에 차이가 있다. 비거주 1주택자의 기본공제가 9억원으로 낮아지면서 공동명의 일반과세가 더 유리해지는 사례가 나타날 수 있다. 공동명의자가 1세대 1주택자와 다른 과세체계에 놓이면 오히려 불리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납세자들의 불만은 실제 보유주택 수보다 명의의 형식에 따라 과세 결과가 달라질 수 있다는 데 집중돼 있다. 이날 오후 2시 기준 법제처 국민참여입법센터 내 종부세법 개정안 입법예고에 총 3207건의 의견이 접수됐다. 이 가운데 공동명의와 관련한 의견은 29건으로 전체의 약 0.9%다. 의견 제출자 A씨는 "부부 공동명의는 공정시장가액비율 80%, 단독명의는 70%를 적용하는데 공동명의를 하지 말라는 것인지 의도를 모르겠다"며 "그냥 세금을 더 걷겠다는 것으로 들린다"고 지적했다. 또 다른 제출자는 B씨는 재산세와 종부세의 기준이 다른 점을 문제삼았다. 그는 "재산세는 이미 부부 공동명의 1주택자에게 1주택 기준을 적용하면서 종부세는 명의가 2인이라는 형식적인 이유로 불이익을 주는 것은 세제 간 엇박자"라며 "집이 두 채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한 채인데 부부가 공동명의로 등기했다는 이유로 차별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주장했다. 종부세만 실거주 여부와 명의 구조에 따라 과세 방식이 달라지면서 납세자가 체감하는 제도 간 차이가 커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 거주냐 비거주냐…같은 집인데 수백만원 차이 명의 방식에 따른 세액 차이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우병탁 신한은행 프리미어 패스파인더 전문위원은 부부가 주택 지분을 각각 50%씩 보유한 것으로 가정해 반포자이 전용 84㎡의 보유세 변화를 분석했다. 세액공제는 적용하지 않았고 2027년 공시가격 상승률은 올해 상승률의 절반 수준으로 가정했다. 분석 결과 반포자이 전용 84㎡ 공동명의자의 보유세는 2026년 1171만원에서 2027년 실거주할 경우 1744만원으로 늘어나는 것으로 추산됐다. 1년 만에 573만원, 48.9% 증가하는 수준이다. 같은 공동명의라도 해당 주택에 거주하지 않을 경우 증가폭은 더 컸다. 비거주 공동명의자의 보유세는 2027년 2183만원으로 계산돼 올해보다 1012만원, 86.4% 급증했다. 같은 주택과 동일한 지분 구조를 유지하더라도 거주 여부에 따라 2027년 세 부담이 439만원 벌어지는 셈이다. 공동명의는 그동안 종부세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식으로 활용돼 왔다. 1주택자는 부부가 지분을 나눠 보유하면 각각 공제를 받을 수 있어 공동명의를 선택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세법이 바뀌면서 기존에 유리했던 명의 구조가 예상치 못한 세 부담으로 돌아올 수 있다. 이장원 법무법인 리치 세무사는 "1주택 공동명의는 각각 종합부동산세 공제를 받을 수 있어 일반적으로 유리한 편"이라면서도 "세법이 바뀌면 유리하다고 판단해 선택했던 공동명의가 갑자기 불리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주택 수가 늘어나면 명의 구조에 따른 차이는 더 복잡해진다. 이 세무사는 "부부가 각각 주택 한 채씩 온전히 갖고 있으면 각각 1주택자로 세금을 내지만 2채를 50%씩 갖고 있으면 각각 2주택을 갖고 있는 것이 된다"며 "유리하다고 해서 공동명의를 했는데 갑자기 세법을 바꿔버리면 곤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주택을 취득할 당시의 세제상 유불리를 고려해 결정한 명의 구조가 이후 제도 개편에 따라 다른 결과를 낳는다면 납세자의 예측 가능성이 떨어질 수 있다고 우려가 나온다. 같은 주택을 계속 보유하더라도 거주 여부와 명의 형태, 특례 신청 여부 등에 따라 세 부담이 크게 달라지는 만큼 과세 형평성을 둘러싼 논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8-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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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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