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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아건설, 코로나19에 작년 실적 70% 급감…"올해는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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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영업이익 76% 급감…코로나19에 정비사업 일정 '순연'
올해 GTX-C 수혜지 양주·과천 지정타 분양…"실적 좋을 것"
'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 수요 이탈 우려도…3기 신도시 여파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신동아건설의 작년 실적이 1년 전보다 70% 넘게 급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정비사업 일정이 밀려 주택분양·도급공사 수입이 감소했고 '착한 임대인 운동'으로 임대수입도 줄었기 때문이다.

다만 올해에는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코로나가 다소 잠잠해져 밀린 정비사업 수주에 성공한 데다, 올해 수주도 작년보다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서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수혜지인 경기 양주, 과천 지식정보타운에 분양하는 아파트도 있어 실적 기대감을 높여주고 있다.

◆ 작년 영업이익 76% 급감…코로나19에 정비사업 일정 '순연'

19일 신동아건설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회사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작년 매출은 5883억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1.9% 감소했다. 특히 주택분양수입(855억원)이 1년 전보다 42.8% 줄었고 도급공사수입(-16.9%), 임대수입(-19.6%)도 감소했다.

이에 따라 작년 회사 영업이익(122억원)은 76.3% 급감했고 당기순이익(300억원)도 49.5% 줄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2021.05.04 sungsoo@newspim.com

작년에 회사 매출이 줄어든 것은 코로나19로 일부 정비사업장이 총회를 연기하면서 사업 일정이 밀렸기 때문이다. 경기도 오산시 오산빌리지 소규모재건축,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대광연립주택 소규모재건축 사업이 대표적이다.

신동아건설은 올해 들어서야 두 사업의 시공권을 획득할 수 있었다. 지난 3월 20일에는 대광연립 소규모재건축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고, 같은 달 27일에는 오산빌리지 소규모재건축을 수주했다. 대광연립 소규모재건축은 서울시 동작구 상도동 211-447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6층, 71가구를 건설하는 사업으로 총 공사비는 201억원 규모다.

오산빌리지 소규모재건축은 경기도 오산시 고현동 37번지 일대에 지하 2층~지상 20층, 4개동, 총 267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신동아건설은 내년 7월 사업시행인가, 2023년 2월 착공 및 3월 일반분양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회사의 작년 매출 중 일부가 올해로 순연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코로나로 정비사업 착공이 미뤄진 게 매출에 영향을 줬다"며 "도급공사 수주를 많이 못한데다 분양이 없으니 분양수입도 줄어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코로나가 극심할 당시에는 지역주택조합사업 등도 총회를 개최할 수 없었다"며 "코로나가 다소 잠잠해진 후에야 드라이브인 총회를 열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회사는 작년 코로나 여파로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했다. 본사 건물인 서울 용산구 신동아쇼핑센터에 입주한 50여개 상가 소상공인들에게 3개월간 임대료의 50%를 감면해준 것. 신동아건설이 소유한 신동아쇼핑센터에는 식당, 마트, 사우나, 사무실 등을 포함해 약 50여개의 소규모 상점이 입주해 있다.

◆ 올해 GTX-C 수혜지 양주·과천 지정타 분양…"실적 좋을 것"

하지만 올해는 회사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사업장에서 분양수입이 들어올 것이기 때문이다. 신동아건설은 지난달 경기도 양주시 옥정신도시에 우미건설과 함께 2000여가구 규모 대단지인 '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를 분양했다.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24개동, 전용면적 74~84㎡, 총 2049가구 규모다. 지난달 28일 진행한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다수 주택형에서 미달이 발생했지만 29일 2순위 청약에서 모두 마감했다. 정당계약은 오는 6월 16~25일이다.

양주시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C노선 호재로 올 들어 집값이 급등한 지역이다.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양주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작년 1월 대비 13% 상승했다. 과거 이 지역의 매매가격지수가 0~1% 오른 것에 비하면 가파른 상승폭이다.

국토부는 오는 21일까지 GTX-C의 민간사업자를 공모하는 등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우협) 선정은 오는 6월경으로 예상된다. 노선이 개통하면 단지 인근의 양주 덕정역에서 강남구 삼성역까지 이동 시간이 82분에서 27분으로 대폭 줄어든다.

이밖에도 단지 주변에는 서울지하철 7호선 연장선 옥정역 신설(2025년 개통 예정),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포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예정) 등 교통호재가 많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건설사업(7호선 연장) 노선도 [자료=의정부시] 2021.05.04 sungsoo@newspim.com

또한 신동아건설은 우미건설과 손잡고 다음달 경기도 과천 지식정보타운 S-8블록에 659가구 공급을 계획하고 있다. 과천은 서울 강남권에 근접한 데다 교육, 환경, 교통 인프라가 적절히 갖춰져 청약률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과천지식정보타운에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2024년 예정)과 GTX-C노선도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S-8블록은 과천지식정보타운역과 가까운 곳에 있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과천정보지식타운 위치도 [자료=대우건설] 2020.10.23 sungsoo@newspim.com

회사는 올해 신규수주에도 공격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신동아건설의 연간 수주금액은 1조6500억원으로 연초 목표치를 500억원 웃돌았다. 올해 신규수주 목표액은 작년보다 51.5% 늘어난 2조5000억원이다.

신동아건설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보다 매출이 더 커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수주목표도 2조5000억원으로 높였으니 사업이 좀 더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 수요 이탈 우려도…3기 신도시 여파

다만 회사의 '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 분양성적에 대한 우려가 일부 제기되기도 했다. 오는 7월부터 3기 신도시 사전청약이 진행되는 만큼 양주시에 대한 관심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국토교통부는 오는 7월 사전청약 방식으로 4400가구의 공공분양주택을 공급한다. 3기 신도시인 인천계양지구 1100가구, 위례신도시 400가구, 성남복정1지구 1000가구, 의왕청계2지구 300가구, 남양주진접2 지구 1600가구다. 

또한 오는 11월에는 양주 회천에 800가구의 사전청약 물량이 있으며 하남교산 1000가구, 과천주암 1500가구, 시흥하중 700가구도 예정돼 있다. 이어 12월에는 남양주왕숙 2300가구, 부천대장 1900가구, 고양창릉 1700가구, 구리갈매역세권 1100가구 등 총 1만2700가구가 공급된다.

향후 2년간 양주시에 입주물량이 많다는 점도 부담이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지인에 따르면 올해 양주시 입주물량은 2091가구며 내년 8575가구, 2023년 6826가구에 이른다.

특히 양주시 옥정지구에는 내년 ▲5월 양주옥정신도시 중흥S클래스센텀시티(849가구 및 666가구) ▲10월 양주옥정신도시 2차 노블랜드프레스티지(1859가구) ▲11월 양주옥정신도시 대성베르힐(804가구) 등이 다수 입주할 예정이다.

함영진 직방 빅데이터랩장은 "최근 양주나 의정부, 포천 등 저평가된 지역에 수요자들이 몰리는 분위기가 있었다"며 "양주 옥정이 투기과열지구가 아니라 조정대상지역인 만큼 5년 실거주 의무, 10년 분양권 전매제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장점은 분명히 있다"고 말했다.

다만 "올 하반기 왕숙, 진접, 갈매 등에서 3기 신도시 공급이 본격화되면 상대적으로 양주에서 수요의 이탈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양주 옥정 린 파밀리에가 장기간 청약 미계약을 겪을 가능성도 일부 있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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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에이피알, 짝퉁에 당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의 메디큐브 'PDRN 핑크 콜라겐 캡슐 크림'에서 수단레드가 검출됐다는 싱가포르 보건과학청(HSA) 발표는 알고 보니 에이피알의 공식 수출품이 아닌 가품 유통에서 비롯됐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에이피알이 AI 모니터링을 통해 가려낸 중국산 짝퉁. 진짜와 사실상 구별이 불가능할 정도다. [사진= 에이피알] 뉴스핌 취재를 종합하면 문제가 된 제품을 판매한 현지 업체는 에이피알의 공식 유통망에 포함되지 않은 곳으로, 유통업계에서는 이번 사태를 K-뷰티 인기에 편승한 가품 유통의 또 다른 사례로 보고 있다. 4일 에이피알에 따르면 HSA가 수단레드 미량 검출 사실을 밝힌 배치 번호는 '2E122I.2E117I'와 '2E191G.2E193G'다. 그러나 에이피알이 확인한 공식 출고 및 수출 이력상 해당 배치 번호 제품이 싱가포르로 수출된 정황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HSA가 검사한 샘플의 판매처로 지목된 비너스 뷰티 역시 에이피알의 공식 공급 및 유통업체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 업체에 해당 제품을 직접 공급하거나 수출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확인 결과 비너스 뷰티는 싱가포르 현지에서 매장 1개만 운영하는 영세 업체인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유통망이 아닌 소규모 매장을 통해 정체불명의 제품이 흘러들어갔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대목이다. 유통업계 관계자는 "에이피알이 중국산 짝퉁에 당했을 가능성이 확실하다"며 "화장품 업체들이 가품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는 게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에이피알은 이번 사태 이전부터 가품 유통으로 여러 차례 몸살을 앓아 왔다. 지난해 5월 에이피알은 메디큐브 공식몰에 '위조제품 관련 소비자 피해 예방 안내' 공지를 올리고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섰다. 당시 국내외 오픈마켓에서 중국산 위조제품이 유통되면서 관련 피해 상담이 3년간 450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위조제품은 무단으로 메디큐브 로고를 사용하고 패키지와 용기까지 정품과 유사하게 제작해 소비자가 정품과 가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수준이다. K-뷰티 전반의 위조품 문제도 심각하다는 게 업계 시각이다. 최근 아마존, 알리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에서 메디큐브를 비롯해 토리든, 마녀공장, 스킨1004, 달바 등 인기 K-뷰티 브랜드를 도용한 가품이 다수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가품 판매자들은 공식 판매처의 상세 페이지 이미지를 무단 도용하고 제조국을 한국으로 표기해 정품과 혼동을 유도하는 수법을 쓰고 있다. 싱가포르에서 화장품에 사용할 수 없는 성분인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테스트 리포트. [사진= 에이피알] 에이피알은 지난달 3일 HSA의 요청에 따라 현지 공인 시험 기관에서 별도의 제품 시험을 진행했다. 에이피알 싱가포르 법인이 제출한 제품에서는 수단레드가 검출되지 않았다. 이후 같은 달 26일 HSA로부터 해당 제품의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는 통지를 받았다. 다만 수단레드가 미량 검출된 비너스 뷰티 판매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조치가 내려진 것으로 파악됐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당사는 이번 이슈가 제기된 이후 소비자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아시아권 판매를 선제적으로 중단하고 관계 당국의 요청에 성실히 대응해 왔다"며 "싱가포르에서도 HSA의 요청에 따라 HSA 공인 시험 기관에서 제품 시험을 진행했고, 불검출 결과가 확인된 이후 판매 및 공급 중단 조치가 해제됐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HSA가 검출 사실을 밝힌 샘플의 판매처로 언급된 업체는 당사가 해당 제품을 공급한 공식 유통업체가 아니며 해당 배치 역시 당사의 싱가포르 공식 수출 이력에서 확인되지 않고 있다"며 "해당 제품이 어떠한 경로로 현지에 유통됐는지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이피알 관계자는 "가품 여부나 진위에 대해서는 당사나 싱가포르 측에서도 확실히 확인 가능한 부분은 없다"며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04 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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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軍, 호르무즈 파병 실무 착수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정부와 군(軍)이 호르무즈 해협에 해군 군수지원함, P-8A 포세이돈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EOD) 전력 등을 파견하는 방안을 놓고 구체적인 실무 준비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파병이 성사될 경우 2004년 자이툰부대 이라크 파병 이후 22년 만의 미국 요청에 따른 해외 파병이 될 전망이다. 다만 청와대는 "관련된 사안은 결정된 바 없다"며 "최종 결정 단계는 아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오전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열린 '건군 76주년 국군의 날 기념식'에서 해군 해상초계기(P-8A)가 전투기 호위를 받으며 비행하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국방부 "호르무즈 파병, 구체적 준비하고 있다"  복수의 군·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합참과 해군은 지난달부터 호르무즈 해협 파병에 대비해 투입 전력과 작전 임무,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군수지원 계획을 검토해 왔다. 국방부 핵심 관계자는 "해군 전력을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 위한 구체적인 준비를 하고 있다"며 파병 후보 전력으로 P-8 포세이돈과 해군 군수지원함, EOD를 거론했다. 군 고위 관계자는 "현지 기항지와 작전기지 문제도 관련 국가와 협의가 이뤄지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정부가 우선 검토하는 것은 전투함이 아닌 '지원 성격'의 자산이다. 해군 최신 군수지원함인 소양함(AOE-II)과 P-8A 해상초계기가 유력한 후보로 거론된다. 소양함은 원양 해역에서 작전 중인 함정에 연료·탄약·식량·부품을 보급하는 전력이다. 해군이 보유한 소양함급은 1척으로 기본 배수량 약 1만1000t급이며 만재 배수량은 약 2만3000t에 이른다. 승조원은 약 140명 규모다. P-8A는 잠수함과 수상함을 탐지·추적하는 해상초계기다. 해군은 2024년 미국에서 6대를 인수했고 지난해 7월 실전 배치를 완료했다. P-8A가 호르무즈 해협에 실제 투입되면 해군 해상초계기의 해당 해역 첫 작전 가능성이 제기된다. 이란 해군과 이란혁명수비대 해군의 고속정·잠수함 위협, 기뢰·수중 위협 가능성이 상존하는 해역이라는 점에서 감시·정찰과 항로 안전 확보 임무가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해군의 1만1000t급 군수지원함 소양함(AOE-51)이 해상에서 항해하고 있다. 정부는 호르무즈 해협 파병 후보 전력으로 군수지원함과 P-8A 해상초계기, 폭발물처리 전력 등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해군 소양함·P-8A 초계기·EOD 전력 150명 안팎 전망  EOD(폭발물처리) 전력도 함께 거론된다. 이는 항만·기항지·함정 주변에서 폭발물이나 기뢰 의심 물체에 대응하는 임무를 맡을 수 있다. 다만 EOD의 구체적 편성과 장비, 임무 범위는 공개되지 않았다. 소양함과 P-8A, 관련 지원 인력을 함께 운용할 경우 파병 규모는 최소 150명 안팎이 필요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실제 파병까지는 국내 절차가 남아 있다. 해외 파병은 통상 청와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논의·의결과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국회의 동의를 받아야 한다. 이르면 이달 중 국회에 파병 동의안이 제출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국방부는 "현재 논의 중인 세부 사항에 대해서는 확인해 드릴 수 없다"며 "관련 법령에 따라 절차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적절한 시점에 공개할 것"이라고 했다. 이번 검토는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최근 한국의 대이란 군사 기여 문제를 공개적으로 압박한 뒤 구체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한국이 이란 관련 미국의 요청을 거절했다고 여러 차례 언급했고 미국이 주한미군 약 '3만9000명'을 통해 한국을 방어하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도 했다. 청와대는 당시 "한반도 대비 태세와 국내법 절차 등 제반 요인을 감안해 실질적·군사적 기여 방안을 미 측과 긴밀히 논의 중"이라고 밝혀 군사적 기여 가능성을 처음 공식 언급했다. '2026 환태평양훈련(RIMPAC)'에 참가한 연합해군 전력이 지난 7월 22일(하와이 현지시각) 하와이 제도 북부에서 해상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미 해군] 2026.09.04 gomsi@newspim.com ◆전투함보다 군수함·초계기 비전투 자산 먼저 검토 예상  정부는 이란과의 불필요한 군사적 충돌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 전투함보다 군수지원함·초계기 등 비전투 자산을 먼저 내세우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군수지원함과 초계기가 실제 분쟁 해역에서 작전에 들어가면 단순한 후방 지원 이상의 정치·군사적 부담이 뒤따를 수 있다. 2020년 미국의 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 당시에 문재인 정부는 국회 동의 없이 아덴만 해역의 청해부대 작전 범위를 일시 확대하는 방식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번에는 별도 파병안과 국회 동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커 정치권과 여론의 찬반 논란이 거셀 것으로 보인다. gomsi@newspim.com 2026-09-04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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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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