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NHN, 자체 개발한 '얼굴인식' 서비스 출시...AI 사업 가속화

기사입력 : 2021년05월07일 16:07

최종수정 : 2021년05월07일 16:07

금융 등 다양한 분야 속 얼굴 감지, 분석, 신원 인증 가능
사옥 출입 게이트 및 본사 서비스 선 적용
광주 AI데이터센터 관련 기업·기관·대학에 서비스 무상 지원 예정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NHN이 자체 AI 기술을 활용, 개발한 얼굴인식 서비스를 출시하며 AI 사업을 가속화한다. 

NHN이 선보인 얼굴인식 서비스는 머신러닝 기술을 기반으로 양질의 얼굴 데이터셋 학습 과정을 통해 개발됐다. 이를 활용한 얼굴 감지 및 분석, 비교, 신원 인증 등이 가능하며, 향후 얼굴 식별이 필요한 금융, 의료, 커머스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환경에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뉴스핌] 구윤모 기자 = 얼굴인식 본사게이트 [사진=NHN] 2021.05.07 iamkym@newspim.com

NHN은 얼굴인식 서비스를 NHN 사옥 내 출입 게이트에 먼저 적용하며 임직원 출입 시 활용한다. 이를 통해 별도 출입증이 없어도 서비스가 설치된 단말기에 접근하면 시스템에 등록된 임직원의 사진과 얼굴 매칭을 통해 빠른 신원 확인 및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작년 채용에 도입했던 AI 감독관 시스템에도 얼굴인식 서비스를 접목해 한층 고도화된 무인 채용 시스템 환경을 구축한다. 올해 7월 진행되는 NHN에듀의 NSAT 온라인 경시대회에서 응시자 본인 확인 과정에 활용되는 등 언택트 환경에 맞춰 내·외부 서비스로 확대 적용해 나갈 예정이다.

NHN은 얼굴인식 서비스를 시작으로 올해 안에 OCR(광학문자인식), 유사 이미지 검색(패션 검색), 자동차 번호판 인식, 음성 인식, 음성 합성 등 AI 기반의 서비스 상용화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번 얼굴인식 서비스를 포함해 올해 상용화되는 모든 AI 기반의 서비스는 광주에 설립되는 국가 AI데이터센터 수요기관 및 관련 기업들에 무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NHN은 지난 2월에 열린 광주 AI데이터센터 착수식 등을 통해 지역 기반의 기업들과 연구기관, 대학들이 AI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개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공지능 기술을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NHN 박근한 AI사업본부장은 "NHN은 다양한 사업 영역을 통해 AI 연구를 진행해왔고 이번 얼굴인식 서비스처럼 오랜 연구 성과를 실제 사업으로 접목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중소기업들도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AI를 활용해 사업화할 수 있도록 AI 기반의 서비스 고도화 및 상용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amky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세청, 홈플 대주주 MBK 세무조사 [서울=뉴스핌] 오상용 기자 = 국세청이 홈플러스 대주주인 MBK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은 이날 MBK파트너스에 대한 세무조사에 들어갔다. MBK파트너스측은 "지난 2020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정기 세무조사로 인지하고 있다"며 "최근 불거진 홈플러스 사태(기업회생신청)와는 무관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세무조사 담당 부서가 비정기(특별) 세무조사를 맡는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이라는 점에서 지난해 논란이 됐던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의 역외 탈세 의혹까지 다시 들여다보는 게 아닌가 하는 관측도 제기된다. MBK파트너스는 지난 2020년 세무조사 결과 1000억원 규모의 역외탈세 혐의가 드러나 400억원 가까이를 추징 당했다. 지난해에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역외탈세 의혹이 재차 제기된 바 있다. MBK파트너스는 대규모 차입금에 의존해 지난 2015년 홈플러스를 인수했다. 이후 점포 등을 팔아 인수대금을 상환하고 배당을 받는 방식으로 투자 원금 회수에 주력했다. 정작 홈플러스는 자금 압박에 빠져 최근 기업회생 절차에 들면서 금융권과 업계 안팎에서 'MBK 먹튀' 논란이 거세게 일고 있다. 한편 국회 정무위원회는 이번 홈플러스 사태와 관련해 오는 18일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을 증인으로 불러 긴급현안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홈플러스 영등포점 신호등에 빨간불이 들어와 있다. yym58@newspim.com osy75@newspim.com 2025-03-11 19:39
사진
전투기 민가 오폭 부대장 보직해임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밝혔다. 공군은 11일 언론 공지를 통해 "전투기 오폭사고 조사 과정에서 법령준수의무위반이 식별된 해당 부대 전대장(대령), 대대장(중령)을 11일부로 선(先)보직해임했다"고 전했다. 공군은 "조종사 2명에 대해서는 다음주 공중근무자 자격심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공군은 전날 중간조사 결과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의 주원인이 조종사의 좌표 오입력이라고 발표했다. 아울러 작전 수행 전 담당 조종사가 보고하는 실무장 계획서를 군 지휘부가 검토하는 내부 체계가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다는 사실도 파악됐다고 밝혔다. 공군은 경기도 포천에서 발생한 KF-16 전투기 오폭 사고 조사 과정에서 지휘 관리와 감독이 미흡한 사실이 드러난 해당 부대 전대장과 대대장을 보직 해임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진은 이영수 공군참모총장이 지난 10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KF-16 오폭 사고 조사결과 중간발표를 하고 있는 모습. [뉴스핌DB] parksj@newspim.com 2025-03-11 15: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