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백신 인과관계 없는 것으로 판단"
[상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받은 후 급성심근염 진단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경북 상주시청 50대 공무원이 숨졌다.
12일 상주시 등에 따르면 보건소 여직원인 A(52) 씨는 지난 3월10일 AZ백신을 접종받고 60일 만인 지난 10일 입원치료받던 병원 중환자실에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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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접종[사진=뉴스핌DB] 2021.05.12 nulcheon@newspim.com |
A씨는 백신 접종 후 1개월여가 지난 4월6일 가슴통증과 호흡곤란 등의 증상을 호소해 병원에 입원 후 급성심근염 진단을 받아 서울 삼성의료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아왔다.
A씨는 평소 심장 질환이 없었고 백신을 접종 받기 전 건강검진에서도 특이소견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도와 보건당국은 "질병관리청이 A씨의 사망 관련 백신의 인과성에 대한 조사 결과 '인과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왔다'"며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