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재)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의 클래식 공연 '덕수궁 봄 음악회'가 오는 14일 오후 5시부터 석조전 분수대 앞에서 열린다.
13일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 덕수궁관리소(소장 원성규)에 따르면 '덕수궁 봄 음악회'는 지난 4월 12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마련한 첫 공연이며, 봄꽃이 만발한 덕수궁에서 관람객이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친숙하게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기 위해 개최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현경 기자 = '덕수궁 봄 음악회' 포스터 [사진=문화재청] 2021.05.13 89hklee@newspim.com |
'코리안심포니'는 고전과 현대를 아우르는 실력을 자랑하는 오케스트라로 국내 교향악 역사의 한축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음악회에서는 '봄'을 주제로 요한 슈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 비발디의 바이올린 협주곡 '사계' 중 '봄', 베르디의 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중 '축배의 노래',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를 들려주며, 특별히 '경복궁 타령'도 연주할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 확산 예방과 안전을 위해 음악회의 관람인원을 착석자 30명으로 제한하고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관람할 계획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덕수궁관리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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